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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신문 관련 조합원에게 드리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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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07-01-31 01:30 조회4,08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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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들에게 드리는 글

= 완도신문은 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의 명예훼손에 대해 즉시

사과하라 =



 존경하는 조합원여러분! 



 우리 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은 강경위주의 투쟁보다는 대화와 타협을 통해 노사간 상생하고 조합원의 권익증대와 공직사회 개혁을 통해 지역사회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지난해 4월 14일 어려운 역경속에서도 새로운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출범하였으며, 공직자란 특수성 때문에 항상 겸허한 자세로 우리가 하여야 할 시대적 소명에 충실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지역은 온갖 비방과 흑색선전, 투서와 진정이 난무하여 우리조합원들은 각종 조사를 받다 지쳐 군정을 제대로 추진할 수 없을 정도가 되었기에 지난해말 지역발전 저해하는 비방음해 중단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한 적이 있었으나



지난 1월 12일자 완도신문 1면에 그동안 우리군에서 역점사항으로 추진하였던 고속도로와 관련하여 “완도고속도로 건설 계획조차 없다”라는 자극적인 제목의 보도는 조합원 및 많은 군민들을 허탈감에 젖게 한 일방적인 보도였다고 판단하여 고속도로 관련 보도를 신중히 하길 바랬고 일방적인 논조의 보도임을 인정하면

정정보도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정정보도는 커녕 우리의 경고를 무시하고 1월 26일자 사설과 기사를 통해 적반하장격으로 오히려 우리들이 비방과 음해로 군민의 혼란을 가중시킨다고 노동조합을 공격 하였으며, 저질적 행태, 한심한 작태, 치졸한 방법 등이란 용어와 우리가 소없고 인사의 불이익을 받지 않기위해 활동한다는 왜곡된 논조로 조합원과 조합의 명예를 훼손 하였습니다.



 또한 지난해 9월 22일 발행된 신문에도 “곪아터진 완도공무원 비리백태”라는 선정적인 제목으로 타 뉴스매체를 인용해 마치 완도군 전공직자들이 비리공무원이라도 되는양 보도하여 우리들의 명예를 실추 시켰고, 9월 8일자 사설에는 부정선거와 관권선거에 앞장서고 부패무능한 공무원이 승진 전보 등에서 앞서 간다는 논조로 보도 하였는데 도대체 무슨 기준으로 그런 내용을 일방적으로 쓰는지 참으로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언론인의 사명은 공명정대하고 사실에 입각한 진실한 정보를 제공함에 있음에도 독단적이고 왜곡적인 시각으로 편집권을 행사 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들뿐 아니라 군민들의 혼란으로 나타나기에 노동조합으로서는 당연히 신중히 보도하라는 요구를 할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객관적이고 사실에 입각한 정당한 논조의 보도와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겸허히 수렴하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나 객관성을 상실한 일방적인 보도는 수용할 수 없으며 언론인은 활동의 자유가 보장된 반면 사회적 책임도 져야 함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막강한 편집권과 운영권을 확보한 언론이 사회적 책임을 경시하고 그 동안의 보도 내용에 나타난대로 우리조합과 우리직장을 의도적으로 매도한다면 우리는 조합원들의 단결된 힘으로 강력히 대응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에 우리 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에서는 확대집행위원회 의결에 따라 완도신문에 정정보도와 더불어 지면을 통한 공개사과를 요구하고 만약 우리의 요구가 받아 들여지지 않으면 2월 첫째주부터 발간한 완도신문에 대한 구독거부와 더불어 취재거부에 돌입하기로 결정 하였기에 전 조합원들은 조합의 지침에 따라 주시기 바랍니다.



2007. 1. 31





완 도 군 공 무 원 노 동 조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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