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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잘버는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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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할망 작성일07-10-15 09:18 조회2,4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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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잘버는 할머니..따라하믄 진짜 돈될것같어/

어느 은행에 매월15일 12시만되면
연세70정도의 할머니가
오천만원씩 입금을 시켰다.

지점장이,
"참 내나이 50에 저런 능력있는 할머닌 첨 봤네 그려"
하면서 할머니를 공손히 불러 물었다.

"할머니, 뭐 하시는 분이길래 매달 오천만원씩
입금을 하는 겁니까?"

"뭐 난 아무것도 하는일이 없어.
그냥 내기하는 재미로 사는겨."

"무슨 내긴데요??"

"지점장도 나랑 내기 한번 할텐가?"

"어떤 내기를...?"

"아무거나 다 해.
오천만원 내기면 다하지.^^"

"아 뭔 내긴줄 알아야 하든지 말든지 하죠"

"지점장, 내 미안하지만 내 70평생
독신으로 살아서 잘 모르는데
남자는 불알이 몇갠가?"

"그야 당연히 2개지요..."

"그래, 그걸로 함세.

이번달 15일 12시까지 지점장 알이
세개가 될 걸세."

지점장 황당해하면서 말했다.

"할머니, 그런 일은 없을거예요."

"아! 내기 하자니깨 그려."

"좋아요 후회하기 없기예요^_^;;"

알이 세개가 될 일은 당연히 없지만
어딘가 모르게 불안해진 지점장은
다른 일도 못하고 불알만 꽉 붙들고
5일 12시까지 초조하게 기다렸다.

마침내 약속한 12시 1분전

지점장,
불알을 세어보니 아무리 봐도 "두개" 그래,두개다.

12시가 땡 치자마자 드디어
그 할머니가 나타나셨는데 웬 근사한
중년신사 두 분을 모시고 나타났네!

"할머니 오셨군요.
근데 저 뒤에 두분은 누구시죠?"

"아 이 사람아,
오천만원 내긴데 증인이 없어야 되겠나.
증인이여, 증인!"

"아...예."

"어디 봐 바지 내리고 빤스도 내려."
"하나,둘..."

지점장 알(?)을 한참 만지던
할머니 왈

"어이구 두개 밖에 없구먼 그려,
내가졌네, 여기 오천만원 가지게"

하고는 뒤로 돌더니
그 두명의 중년신사에게,

"자, 봤지?
15일 12시에 지점장 불알 만졌으니까 내기 한대로
오천만원씩 내놔!"

그리곤 창구로 가서 어김없이
오천만원을 입금 시키곤 사라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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