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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묻은 73명이 재묻은 위원장을 나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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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합원 작성일07-05-11 12:05 조회1,5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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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동조합이 법내냐 법외냐 논쟁을 계속하고 있다.
앞으로 몇년, 몇십년 후 어떤 판단이 옳았는지 평가될 것이다.


법내란 의미는 "공무원노조법이 잘못된 건 알지만 그 틀 속에 들어가서 정부 탄압을 피하면서 노동조합활동을 하자"는 부류다.
법외란 의미는 "공무원노조법의 틀 속에 들어가면 노동조합활동을 할 수 없으니 법을 먼저 바꾼 다음 들어가자"는 부류다.


법내 주장파는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조합을 민주적으로 이끌고 가야 한다는 것이다.
법외 주장파는 간부들이 투쟁을 조직하고 조합원을 이끌고 가야 한다고 한다.


법내를 주장하는 본부나 지부간부들은 법내로 가야한다며 조합원들을 교육했다.
그러나 총투표결과는 그 모든 지부의 조합원이 여전히 건강하다는 것이다.


통추위니 뭐니 하면서 법내를 주장한 간부들은 아직도 표결결과의 %수에 매몰돼 있다.
정상적인 건강한 조직의 조합원 의식은 적극적20%, 방관적60%, 비관적20%다.


투표결과 법외요구 비율을 잘 살펴봐야 한다.
간부들에게 투쟁할 의지만 있다면 건강한 조합원 20명만 있어도 된다.


73명의 지부장들이 안달이 나 전국의 지부게시판에 도배를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소속 지부에 건강한 조합원들 때문이다.


자유게시판을 보면 욕설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글은 법내를 주장하는 분들이 썼다.
우이독경으로 "무조건 법내"라는 아집은 더 이상 기댈 곳이 없다.


자기 멋대로 투표하고 노조설립신고까지 강행한 73명의 지부장들이 권승복위원장에게 사과를 하라는 말은 어이없는 표현이다.


'똥묻은 개가 재묻은 개를 나무란다"는 비유가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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