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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공무원 사기진작으로 가스총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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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시스 작성일13-04-11 09:50 조회1,3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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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공무원들의 자살 사건이 잇따르자 사기진작 방안으로 가스총과 전기충격기 지급이 결정됐다.
경남 김해시는 사회복지직 사기진작 방안 3개 분야 15건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사기진작 대책 중 하나가 민원인 등에게 폭행을 당하거나 심리적 위협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 가스총과 전기충격기 등 개인 호신장구를 8월까지 3600만원을 들여 구입해 111명의 공무원들에게 지급한다는 것이다.

가스총 지급 등의 대책이 마련된 것은 지난해 5월 진영읍 사무소에 근무하던 사회복지직 공무원 김모(7급)씨가 민원인으로부터 봉변을 당했기 때문이다. 생계비 감소 등을 항의하던 민원인이 갑자기 책상앞 컴퓨터 모니터를 던지고 난동을 부리는 바람에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등 수난을 당했다.

또 인근 경찰 지구대와 연결된 비상벨 등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모든 사무실에 CCTV도 설치한다.


이와함께 업무스트레스 등으로 겪는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해 김해시내 정신과 병원 3곳을 전문상담 치료기관으로 지정했다.

각종 힐링 프로그램 도입과 복지수당 인상 등은 정부 방안이 확정되는 대로 예산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하지만 일부 시민들은 "가스총을 구비하는 심정은 이해되지만 복지대상 시민들과 어려움을 터 놓고 대화를 해야지, 오히려 위화감을 조성하지 않을까 우려된다"는 반응도 높다.

김해시 관계자는 "사회복지시설에 찾아오는 일부 민원인들이 공무원에 대한 욕설과 행패가 정도를 넘어서 복지 담당공무원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해결 차원에서 가스총 지급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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