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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공무원 대전인근 전출 희망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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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금강일보 작성일12-11-27 10:29 조회2,5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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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의 내포신도시 이전을 앞두고 다수의 충남도 공무원이 대전 인근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도 산하기관 전출을 희망하는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내포신도시까지 출·퇴근에 부담을 느끼는 공무원들이 대전을 기준으로 상대적으로 이동거리가 짧은 공주, 금산, 논산 등지의 산하 기관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는 것.


최근 충남도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3일 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00여 명에 달하는 직원들이 셔틀버스를 이용해 내포신도시 신청사로 출·퇴근 하겠다는 뜻을 비쳤다. 당장 이주할 여력이 없거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 이주에 나서지 못하는 공무원들의 하소연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통근버스를 이용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2시간에 이르는 소요시간을 감안할 때 매일 4시간 이상을 버스에서 보내야 하는 것이 여간 부담스럽지 않다.


더욱이 출발시간이 6시 30분으로 고정되면서 출퇴근을 앞둔 직원들의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다.
동절기의 경우, 매일같이 ‘새벽별 보기 출근’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상당수 공무원들이 대전에서 출·퇴근이 가능한 도 산하기관으로 대거 전출을 희망하고 있다.


내포신도시보다 소요시간이 짧아 대전에서 출·퇴근이 가능한 곳은 어림잡아 7곳으로 꼽힌다.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곳은 대전에 위치한 보건환경연구소로 이전이 예정된 오는 2016년까지는 출·퇴근 부담없이 근무할 수 있는 곳이다.


연구원에서 필요한 인원은 10명 이내이어서 최고의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에서 1시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는 공주의 산림환경연구소, 종합건설사업소 공주지소, 논산딸기시험장, 부여토마토시험장, 청양구기자시험장, 금산인삼약초시험장 등도 인기 상종가이다.


이들 사업소들이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은 100~150명 전후가 될 전망이어서 역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이들 산하 기관의 자리는 한정이 돼있고, 전출을 희망하는 공무원은 많아 연말에 발표될 내년초 인사에 어느해보다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본청의 한 공무원은 “내포신도시까지는 2시간 안팎의 이동이 불가피하지만 대전 인근의 산하기관들은 1시간 안팎이면 접근이 가능하다”며 “당장 이사할 형편이 못되는 경우가 많다보니 산하기관 전출 경쟁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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