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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노조 "사무관 승진 심사 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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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합뉴스 작성일12-09-04 01:46 조회1,5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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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의 사무관 승진 대상자 교육과 평가 방식이 수박 겉핥기식으로 이뤄져 예산낭비와 학원수강을 부추기고 있다며 시교육청 공무원노조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노조는 사무관 승진대상자 선정 과정의 불공정성을 제기하고 교육감과의 면담결과까지 공개하며 시교육청 집행부에 약속이행을 촉구했다.


광주시교육청 공무원노조는 2일 내놓은 '5급 승진 역량평가 보고서 작성에 대한 노조 입장'에서 지난달 24~28일 실시한 승진대상자들에 대한 정책기획보고서 작성과 면접역량강화 교육이 부실하게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교육시간 동안 스스로 보고서를 써보는 시간도 없었고 반복 교육도 없었다"며 "이같은 교육방식 때문에 승진대상자들이 고액과외나 학원수강으로 몰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교육청은 최근 사무관 승진 기준을 시험에서 승진후보자명부(근무평점) 30%, 역량평가 70%(보고서 35%, 면접 35%)로 바꿔 승진대상자들이 보고서 작성방법을 학원에서 배우는 등 부작용이 나타나 논란이 일었다.


노조는 "지난 6월말께 장휘국 교육감과 면담시 보고서 작성 매수를 3매로 하고 당사자들이 부담을 가지 않는 역량평가를 실시하기로 했다"며 "이같은 약속이 전혀 지켜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사무관 승진 대상자 선정시 2002년도 대상자는 제외되고 2006년도 대상자가 포함되는 등 승진대상자 선정의 문제점도 제기했다.


노조의 한 관계자는 "당초 약속한 승진대상자 교육방식을 지키지 않으면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다"며 "승진 대상자 선정도 잘못 이뤄졌다면 관련자도 엄중 문책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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