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교육위원 선거 참패...이유는?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전교조 교육위원 선거 참패...이유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참교육 작성일06-08-01 08:40 조회3,324회 댓글0건

본문

31일 전국 14개 시도(울산 제주 제외)에서 실시된 제5대 교육위원 선거에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추천 후보가 대거 낙선했다. 이로써 앞으로 시도교육위원회 운영과 교육운동의 변화가 예상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전국 초중고교 학교운영위원 11만1920명의 86.8%인 9만7146명이 투표에 참가해 교육위원 132명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이번 선거에서 ‘단일 후보’ 42명을 추천했지만 이 가운데 14명(당선율 33.3%)만 당선됐다. 2002년 제4대 교육위원 선거에서는 전교조가 34명을 추천해 24명(당선율 70.6%)이 당선됐다.


특히 서울에서 전교조는 전체 7개 선거구에 ‘단일 후보’를 냈으나 2명만 당선됐다. 제4대 선거에선 전교조 추천 후보가 서울 전체 7개 선거구에서 7명이 당선돼 시교육위원회 의장을 차지하는 등 서울시교육위원회를 주도했다.


전교조의 참패는 교원평가제 교원성과급차등제 등 각종 교육정책을 반대하는 반대 일변도 투쟁과 최근 전교조 부산지부 통일위원회가 북한의 역사책을 옮겨 적은 ‘통일교재’를 낸 사건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전교조 차상철 수석부위원장은 “통일교재와 관련한 색깔공세와 교육 관료들의 후보 단일화 등 담합, 사립학교의 결집이 악영향을 미쳐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가 나왔다”며 “올바른 교육을 실현하고 잘못된 교육정책을 바로잡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59124) 전남 완도군 청해진 남로 51 TEL: 061-550-5890 FAX: 061-560-5879
Copyright 2006 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 All Right reserved.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