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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괴물로 변하게 된 과정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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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펌 작성일09-03-12 09:25 조회3,1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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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3일 사망한 노동운동가 권용목(52·사진)씨는 민주노총의 부패와 비리를 정면 겨냥한 ‘유작’을 남겼다. 『민주노총 충격보고서』라는 책이다. 고인은 뉴라이트 신노동연합 상임대표를 맡고 있었다. 권씨는 이 책을 함께 쓴 동료들과 원고를 최종 검토하는 워크숍을 떠났다가 현장에서 심장마비로 숨을 거뒀다. 동료들은 당시 고인이 원고 정리 때문에 열흘 가까이 잠을 설치며 과로에 시달렸다고 전한다.

민주노총 초대 사무총장을 지낸 권용목씨는 이 책에서 자신이 몸담았던 민주노총과 대기업 노조 비리를 ‘고발’하며 새로운 노동운동을 요구했다. 뉴라이트전국연합은 12일 책을 발간하며 기자회견을 연다. 민주노총의 도덕성과 이념 지향을 놓고 한바탕 논쟁이 일 전망이다.

◆법정 공방 벌어지나=고(故) 권씨는 “민주노총이 우리 사회를 위협하는 괴물로 변하게 된 과정과 이유를 찾아보고자” 이 책을 썼다고 밝혔다. 1990년대부터 심심찮게 사회면 뉴스에 등장했던 민주노총과 대기업 노조 비리의 전말을 조목조목 파헤쳤다. 뉴라이트전국연합 최진학 정책실장은 “민주노총 식의 투쟁은 대한민국이라는 상품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데 주요한 요소”라며 “민주노총 개혁이 대한민국 개혁의 가장 시급한 과제라는 것이 고인의 뜻이었다”고 전했다. 책은 민주노총이 ‘국민을 담보로 하는 협박성 선동과 적개심 불타는 계급투쟁의 쇳소리’만을 반복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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