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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형 함평군수 등 민주당 '복당 갈등' 표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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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레이크뉴스 작성일09-02-16 09:12 조회1,6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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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형 함평군수 등 민주당 '복당 갈등' 표면화

민주당 함평군 당원들 “당이 어려울때 내팽개치고 뛰쳐 나갈땐?”

이학수 기자

민주당이 무소속 이석형(51) 전남 함평군수를 비롯 조용무 군의회 의장, 이동윤 부의장, 정현철 의원 등에 대한 복당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함평지역 당원들이 반발하고 나서는 등 복당 갈등이 표면화되고 있다.

민주당을 사랑하는 함평군 당원 20여명은 14일 오전 광주 동구 학동 민주당 전남도당을 항의방문해 이석형 군수를 비롯 조용무 의장 등 4명에 대한 복당에 반대하는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민주당을 사랑하는 함평군 당원들은 이날 "당이 어려울때 내팽개치고 뛰쳐 나간 이들이 이제와서 복당을 추진하는 것은 다분히 기회주의적이고 철새정치인의 전형이다"며 "도당 및 중앙당 입장에 대해 왈가왈부할수 없지만 이들의 복당에 대해서는 절대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이석형 군수의 정치 행보에 대해 “민주당 탈당 뒤 함평지역에서 이 군수의 정치행위는 두렵고 섬뜩했다”면서 “이 군수가 탈당을 정당화 하기 위해 민주정치의 근간인 정당정치 자체를 부정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이 군수가 정당에 가입한 당원을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인물로 내몰아 생계마저 위협했다”며 “민주당 당원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지역의 요주의 인물로 낙인찍혀 온갖 불이익을 감내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기초자치단체장 정당 공천 배제에 가장 앞장 서고 있는 사람이 정당에 재가입하고자 하는 이율배반적인 행태를 보여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전남도당 관계자는 "이석형 군수 등 4명에 대해 이날 도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심사에 들어갔으나 워낙 사안이 중요해 중앙당에 이관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 당헌당규에는 선출직 국회의원이나 자치단체장, 지방의원 등이 입당 혹은 복당을 신청할 경우 중앙당에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의한뒤 최종적으로 당무위원회 의결을 거치도록 돼있다.


2009/02/15 ⓒ 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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