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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화순군수 최측근ㆍ전.현직 공무원 등 8명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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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레이크펌 작성일09-02-05 10:06 조회1,5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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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 골프장.보조금 비리 2명 영장

경찰, 군수 최측근ㆍ전.현직 공무원 등 8명 수사

이학수 기자

경찰이 전남 화순군의 골프장 건설. 국고 보조금 비리에 연루된 업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남지방경찰청은 4일 100억원대 대출을 알선하고 거액을 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모 건설사 이사 조모(5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2006년 4월부터 이듬해 10월까지 화순의 한 대중 골프장 건설 시행사 대표에게 서울에 있는 저축은행으로부터 131억원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대출을 알선하고 그 대가로 1억8천5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파프리카 가공공장 건립에 필요한 국가보조금을 불법적으로 지원받은 혐의(보조금의예산및관리에관한법률 위반 등)로 모 영농조합법인 대표 조모(4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조씨는 2006년 9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위조한 공사계약서와 세금계산서를 화순군에 제출해 3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파프리카 가공공장을 짓고 이곳에서 식당 등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조씨가 허위서류를 제출해 손쉽게 거액의 보조금을 받은 점으로 미뤄 공무원들이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관련 공무원 3명도 입건해 허위 공문서를 작성한 사실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와 별도로 대중골프장 인.허가와 관련해 현 화순군수의 최측근 인사가 억대의 뇌물을 받은 의혹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또 화순군으로부터 청원경찰, 사회복지사 특별채용, 관급공사 관련 수의계약, 제한입찰 관련 서류를 제출받아 비리가 저질렀는지 전방위적으로 수사하고 있다.

하태옥 전남지방경찰청 수사과장은 "각종 부정과 비리 의혹으로 전.현직 공무원 8명을 조사 중"이라며 이달 말쯤 최종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2009/02/04 ⓒ 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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