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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홀짝제 ‘어쩌나’ 進退兩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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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레이크[펌] 작성일08-09-05 09:38 조회1,5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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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고공행진 때 관공서 위주 시행 '해제 요구' 확산

이학수 기자

광주 전남지역 관공서들이 고유가 파고를 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차량 홀짝제 지속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차량 홀짝제가 첫 시행될 지난 7월 15일 당시 ℓ당 1천949원(휘발유 기준)까지 치솟았던 기름값이 4일 현재 지난 4월 말 수준인 1천650원 안팎까지 떨어졌다.

이처럼 상황이 급변하자 그동안 드러내놓고 불만을 토로하지 못했던 일부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이제 그만 홀짝제를 풀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들은 “근무 여건이 달라 출퇴근 불편만 가중되고 가계 지출은 오히려 늘어났다”며 “기름값이 안정되는 만큼 융통성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도심 외곽지역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김 모(여, 35)씨는 “같은 또래 직원 대부분이 자가용으로 아이들 등교를 시킨 후 다시 집으로 돌아와 택시를 타고 출근하지만 말을 못하고 있다”며 “기름값도 회복됐는데 ‘돈 쓰고, 시간 빼앗는’ 홀짝제는 언제 끝난다는 말이 없다”고 하소연했다.

그러나 홀짝제 시행으로 ‘공공기관 주차장에 빈 공간이 늘어 민원인 주차불편이 해소되고 유류비 지출도 줄었다’는 긍정적 의견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결론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 모(45,광주 서구 농성동)씨는 “홀짝제 시행 이후 협소한 주차공간으로 인해 고질적으로 빚어졌던 공공기관들을 찾은 민원인 주차불편 문제도 다소 해결됐다”고 말했다.

2008/09/05 ⓒ 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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