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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무원 작성일08-07-01 09:01 조회1,4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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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에 옷 벗은 공무원 많이 늘었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새 정부의 공무원 정원 감축에 따라 명예퇴직을 신청해 공직생활을 끝낸 공무원이 크게 늘어났다.

고위 공무원들은 후배들을 위해 용퇴하는 길을 택했으며 일부는 무보직상태로 교육을 받아야 될 상황이 되자 '울며 겨자먹기'로 명퇴를 신청했다.

30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새 정부 들어 명퇴를 신청해 공직을 마감한 인원은 모두 7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건설교통부였던 작년 상반기 명퇴 인원(27명)의 거의 3배에 육박하는 규모이다.

국토해양부는 건설교통부에다 해양수산부의 해양정책, 물류항만 기능이 보태져 탄생한 부처로 이를 고려하더라도 올 상반기 명퇴 인원은 많다는 게 국토부의 분석이다.

올해 명퇴자를 직급별로 보면 고위공무원 6명, 3급 2명, 4급 14명, 5급 10명, 6급 43명 등이다.

이들은 대부분 연령대가 50대로 부처통합에 따라 인원이 늘어났으나 정원은 상대적으로 적게 늘어난 데 따라 보직이 부족하자 '연장자' 우선이라는 암묵적인 기준에 따라 옷을 벗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고위공무원 명퇴자의 경우 후배들에게 승진 기회를 주고 인사에 숨통을 터 줘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스스로 명퇴의 길을 택했다.

고위공무원 명퇴자의 경우 산하기관이나 관련 민간기구 등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찾기 위해 노력하기도 했으나 여의치 않아 실직 상태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과거의 경우 산하기관 등에 '낙하산'으로 내려가는 경우가 많았으나 공무원을 공공기관장 등에 가능한 기용하지 않겠다는 청와대 방침에 따라 지금은 옛 이야기가 됐다.

아직까지 명퇴를 신청하지 않은 '정원외 인원'중 상당수는 중앙공무원교육원이나 부처별 교육장소 등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교육자중 일부는 다시 현업으로 복귀할 수도 있겠지만 정원을 늘리지 않을 경우 복귀 가능성은 '바늘구멍'이어서 하반기에는 명퇴자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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