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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전국대표자대회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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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르미 작성일06-06-16 09:33 조회3,0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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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2백명 참석…중앙교육원 대강당 가득 메워
 
올해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 등 노사관계 로드맵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는 듯 한국노총 전국단위노조대표자 수련대회가 여주 중앙교육원 대강당을 가득 메운 채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노총은 14일 오후 중앙교육원에서 전국단위노조대표자회의<사진>를 열고 △한미FTA 전망과 투쟁방향 △노사 2자 체제 구축 및 노사발전재단 설립 △노사관계로드맵 투쟁 어떻게 할 것인가 : 전임자임금 노사 자율쟁취 등을 주제로 발표를 하고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대표자들은 정식 등록한 인원만 1천명이 넘었으며, 함께 참여한 간부들과 조합원들까지 합치면 약 1천2백명 정도가 참석한 것으로 한국노총이 집계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열렸던 단위노조대표자회의 참석자들의 2배에 이르는 숫자다.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한국노총이 합리적인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고 있지만 노동계가 힘이 없다면 정부는 모든 것을 마음대로 추진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이 자리에서 전임자임금 지급금지 등 노사관계 로드맵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설정하고 단합된 힘을 모아나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운동가들이 제대로 된 운동을 해서 조합원과 국민들에게 호소할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한다”며 “이 자리에 이렇게 많은 대표자들이 참석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행사를 마치며 결의문을 통해 “현 정권은 출범초기 영세, 비정규직 노동자 등 차별받고 소외당한 노동자를 위하겠다는 약속을 팽개치고 자본 편향적이고 반노동자적 정책만을 강행하고 있다”며 “특히 노사관계 선진화란 미명하에 전임자 급여 지급금지, 노조활동 통제, 파업의 무력화, 해고요건 완화 등 노조를 말살하고 중소영세 및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노동3권의 사각지대로 내몰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노사관계 로드맵 일방적 개편 분쇄 및 민주적 제도개혁 추진 △굴욕적 한미FTA 협상 즉각 중단 △현 정부의 신자유주의 정책 분쇄 등을 위해 투쟁해 나가기로 결의를 모았다. 이들은 이날 오후 분임토의를 진행한 후, 15일 대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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