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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노 50억 모금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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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절공노 작성일08-04-22 08:49 조회1,4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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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공무원연금 개혁 일방 추진에 대한 각 공무원단체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공무원노조(위원장 손영태)가 '연금 개악 저지 50억 기금' 모금에 나선다. 본격적인 대정부투쟁에 앞서 자금 모으기에 나선 것이다.





20일 공무원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지난 18일 안양 만안여성회관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향후 투쟁계획을 확정했다. 노조는 5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대규모 집회를 벌일 예정이다. 다음달 24일로 예정돼 있는 민주노총 공공부문 산별연맹 총력 결의대회에 공무원노조도 조합원 5천여명이 참여하는 별도의 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6월 중·하순께에 맞춰 6월 28일 조합원과 기타 공무원단체 2만여명이 참여하는 2차 결의대회를 열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노조는 현재도 진행 중인 1인 시위·순회선전전·연금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정부의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이 공개되는 즉시 '연기금 부실운용 진상조사단'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안이 국무회의 의결로 확정되거나 국회 상임위에 상정될 경우 곧바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전 간부 연가투쟁을 포함한 강도 높은 투쟁을 결의하겠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투쟁계획을 실천으로 옮기기 위해 필요한 자금은 특별조합비 모금을 통해 조달할 예정이다. 조합원 1인당 10만원씩 총 50억원을 조성한다는 것이 노조의 계획이다.


한편 공무원노총·법원공무원노조·전국공무원노조·전국교직원노조·전국기능직공무원노조·전국광역자치단체공무원연대·민주공무원노조 등 7개 단체는 이날 오전 서울 세종로 행정안전부 정문 앞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공무원연금법 개악 중단'을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정부 스스로 파탄낸 연금재정의 책임을 힘 없는 공무원노동자들에게 덮어씌우려는 것이 공무원연금법 개악의 본질"이라고 비판하며, 이날 회견을 시작으로 공동 서명운동, 행정안전부 장관 공동면담, 공동집회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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