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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피해 속 무안 전공노 금강산 관광 '눈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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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리는 작성일08-01-07 06:07 조회2,318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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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피해 속 무안 전공노 금강산 관광 '눈총'>


연합뉴스|기사입력 2008-01-07 14:14



(무안=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충남 태안 앞바다의 기름유출 사고로 발생한 타르가 전남지역 해안에까지 밀려와 무안군 등에서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무안군청 일부 공무원들이 금강산 관광을 다녀와 눈총을 받고 있다.

7일 무안군에 따르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무안군지부 소속 공무원 21명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부부동반으로 금강산 관광을 다녀왔다.

무안군에서는 지난달 30일 타르 덩어리가 해안에 밀려온 이후 현재까지 연인원 1만 1천여 명이 동원돼 160여t의 타르를 수거했다.

특히 해제면 대사리 닭머리와 송석리 도리포, 용정리 덕산리 슬산 등에 집중적으로 타르가 밀려와 이 지역 김 양식장과 해안 갯벌 등에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무안군 공무원 600여 명은 연말연시인 지난달 31일부터 휴일도 없이 매일 해변에서 타르 제거 활동을 벌여왔다.

이처럼 타르로 인한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전 공무원과 주민, 자원봉사자들이 타르 제거작업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는 마당에 금강산 관광을 다녀온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강하게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전공노 무안군지부 관계자는 "이번 금강산 관광은 민주노총과 전공노 차원에서 통일 분위기 조성을 위한 목적으로 자비부담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행사"라며 "전체 600여 명 규모로 이미 일정이 확정돼 있던 계획이라 취소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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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노 하는일이 그러면 그렇지-  국민의 여론, 주민의 여론은 전혀 감안하지 않지
-무대포식 무조건 앞으로 가 - 밀어붙혀 - 질긴놈이 승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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