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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광고료 문제 글 지워졌네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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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게 작성일23-02-07 12:48 조회1,028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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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전에 올라온 완도 모 신문 광고료 관련 문제를 제기했던 게시글이 조금 전에 갑자기 사라졌다는...


글 사라지기 한 30분 전에 내가 근거 제시하지 않고 '~~했다더라' 이렇게 익명으로 공격하는 문화는 조금 문제가 있다. 광고료 송금 내역이라든가 최소한의 근거도 제시하지 않고 그냥 내질렀는데 그 주장이 사실이 아닐 경우 그 신문이 받을 부당한 피해는 어떻게 하려는 거냐 ...물론 근거가 있을 경우 '정당한' 피해 입는 게 맞지만....


익명으로 쓰는 글이 지나치면 익명의 폐해가 생긴다.....


이런 댓글 달고 30분 쯤 지나 해당 게시글 자체가 사라져 버럼....


나도 그 신문의 일부 모습들 좋아하지는 않는데 그래도 이런 건 좀 그렇지 않나?


이미 사람들 사이에 상당히 소문이 퍼졌을 텐데.


누가 어떤 의도로 그런 글과 댓글들을 단 것일까?


그냥 상대 공격하려고 익명으로 마구 싸질러도 되나?


익명으로 그 글이나 댓글 단 분들 어쩌면 나와 인연이나 안면이 있는 분들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혹 내가 인연이나 안면이 있는 이들이 쓴 것이라면 내가 그 인연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이렇게 지청구하는 글을 쓰면 '의리'를 저버린 것일까? 익히 아는 이들이 조금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면 넌즈시 '그래도 그건 아니지'라고 말을 전해 주는 게 어른된 자의 '의리' 아닐까?


인제 내가 그 신문하고 짬짜미해서 그 신문 편들고 다닌다는 소문이 퍼질까?


애초 게시글에서 제기된 문제는 두 가지였다.


1. 영향력 있는 신문이 군청 (문제 있는?) 공무원들 압박하여 그 공무원들이 지역 단체나 회사 등에 압력을 가하여 그 신문에 광고를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광고를 내게 한다.


2. 광고료가 타 신문들에 비하여 상당히 비싼데 그 신문은 구독자가 많고 타 신문들과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광고료가 비쌀 수밖에 없다.


2번 광고료 차이는 생각해 볼 게 하나 있다. 자본주의 체제라서 경제활동 면에서 경쟁은 필요악이다. 언론사마다 책정된 광고료는 당연히 차이가 난다. 좀 과한 비유겠지만 엠비씨, 케비에스 등 중앙 언론과 지방방송에서 동일한 광고를 내본다면 각 언론사에 지불하는 광고료는 상당한 차이가 난다. 이를 놓고 본다면 광고료 차등 자체는 법적 문제는 없다. 지역신문들이 관행적으로 정해 놓은 광고료를 넘는 액수를 요청했고 그게 부당하다 느낀다면 그 신문에 광고를 내지 않으면 될 것이다.


정작 문제는 1번이다. 저건 위법한 것이니까. 사실이라는 전제 아래 그 문제를 해소하려면 피해를 본 공무원들과 업체, 기관들이 모여서 공론화하면 해결되지 않을까? 적지 않은 문제인데 정식으로 문제 제기를 하여 앞으로 그런 일이 없도록 해야 하지 않는가?


왜 그 당연한 순리를 따르지 않고 익명으로만 내지르는가? 목 마른 자가 우물을 판다고 자신들의 일은 먼저 자신들이 나서야 해결되는 법이다. 지역 주민들은 근거가 제시될 경우 응원하면 되는 것이고 언론은 요청이 들어올 경우 이러이러한 일이 있다고 사실 관계를 보도해 주면 되는 것이고. 이게 보통 상식적인 해결 방안일텐데...


왜 그 상식적인 해결책을 쓰지 않는 것일까? 혹은 쓰지 못하는 것일까?

어쩌면 언론이 맡은 책무가 상식적 해결책이 통하지 않는 완도 문화를 심층 취재하는 것일 수도 있겠다.

댓글목록

지게님의 댓글

지게 작성일

완공노 홈피 관리자분께...

글 쓰면서 엠비씨, 케이비에스를 영어로 타이핑했는데 글 등록버튼 누르니 '영어가 많이 쓰였다'고 글 등록이 되지 않고 썼던 글이 모두 사라져 버리네여.

정규표현식에서 영어나, 하이퍼링크 등 차단해 놓은 거 같은데 좀 지나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어 몇 자 들어간다고 팝업경고창 뜬 후에 작성한 글 자체가 모두 사라져 버리는 것도 문제구요.  영어나 하이퍼링크 쓰지 말라고 경고창 뜨는 것까지는 그렇다 해도 작성한 글 자체가 그 순간에 삭제되어버리는 것은 불편합니다. 그 부분 수정해서 등록버튼 누르게 해야지 시간 들여 작성한 글을 모두 날려버리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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