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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의회 겸손의 모습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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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겸손 작성일08-01-02 10:04 조회1,4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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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의회는 완도군이 상정한 2008년도 예산을 지난달 26일 심의 확정했다.
그러나 예산 심의 중 일어난 예기치 못한 일로 완도군의회는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이 일은 완도군 해양수산과에서 상정한 예산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완도군의회 모 의원이
이 예산이 특정업체를 위한 특혜성 예산임을 주장하며 예산 편성에서 제외하자 완도군이
재차 수용해 줄 것을 요구하면서 벌어졌다.

이 과정에 완도군청 해양수산과장과 완도군의회 모 의원의 말 실랑이가 이어지면서 계속
수용을 요구하자 완도군의회 모 의원이 자신의 앞에 있던 생수병을 집어 던져 구설수에
오르고 있는 것.

이로 인해 완도군청 내에는 “해도 해도 너무 했다”라는 소리가 직원들 사이에 오가고
있어 자칫 다른 문제로 확산되지 않을까 심히 염려가 되고 있다.
한편 이 일의 당사자인 완도군 해양수산과장은 내년 초 정년이나 다름없는 공로연수를
떠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군청 내 직원들과 주위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완도군의회가 예산안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잘못된 것을 바로 잡고 시정을 요구하는 것은
당연한 의회의 고유 권한이다.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 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이번 일은 의회의 권한과는 무관한 상식을 벗어난 무례한 행동이기 때문에
의회 차원의 공식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본다.

이번 일이 군청 내와 주민들 사이로 소문이 돌자 완도군의회가 자성해야 한다는 쓴 소리가
이어지고 있고 의원들의 자질론 까지 거론 되고 있다. 군의회의 자질 론은 어제 오늘의 이야
기가 아니다. 군의회가 지금까지 의정 활동에서 보여준 모습들이 구시대에나 있을
권위주의적 행동들이 자주 돌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의회의 권위는 인정되어야 한다.
그러나 권위와 권위주의는 분명히 구별되어야 하고 혼동해서는 안 된다.

내년에 취임할 대통령당선자는 더욱 낮은 자세와 겸손으로 국정을 이끌어
갈 것 이라고 한다.
완도군의회 의원들도 이런 대통령당선자의 모습에서 겸손의 모습을 배워 새롭게 변한
완도군의회상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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