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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역 통합논의 다시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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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무원뉴스 작성일07-12-12 09:33 조회1,4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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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에서 소외된 장흥·강진 물밑작업 한창
목포·무안·신안 주민여론조사 70% 찬성
“뭉쳐야 산다” …동부권 짝짓기 다시 ‘고개’

여수와 순천, 광양 등 전남 동부권 3개 지역의 통합논의가 잠시 주춤하면서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전남도내 지자체간 행정구역 통합론이 다시 불붙고 있다.

장흥과 강진군이 ‘짝짓기’를 진행 중이며, 목포, 무안, 신안의 통합 논의도 주민여론조사 결과 대다수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나 탄력을 받고 있다.

전남지역의 경제중심이 동서로 양분되면서 상대적인 소외지역으로 불리는 장흥과 강진지역의 행정구역 통합논의가 현재 지역 의정회와 지역발전협의회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

양 지역은 오는 19일 장흥군수 선거가 마무리되는 즉시 양측 대표가 만나 통합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 등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가칭 ‘강진통합추진위원’ 20여명은 지난 10일 모임을 갖고 통합 향후 일정과 방법, 통합업무 추진을 위한 소위원회 구성 등을 끝마쳤다.

모임에 참여했던 한 관계자는 “목포와 무안을 중심으로 한 서남권과 여수, 순천, 광양 중심의 동부권으로 전남의 세력권이 양분되면서 가장 낙후된 두 지역이 합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자는 게 지역통합의 목적이다”고 말했다.

한동안 난항을 겪었던 무안반도 통합논의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 목포와 무안, 신안을 하나로 묶는 무안반도 통합에 대해 무안과 신안지역 주민 70% 이상이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안반도통합추진위원회는 11일 목포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무안과 신안지역 19세 이상 주민 1천명을 상대로 실시한 ‘제3차 무안반도 시·군 통합 주민 여론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번 여론 조사 결과 무안반도 통합에 대해 무안과 신안군민은 66.3%와 76.6%가 각각 찬성해 이 지역 주민 70.7%가 통합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3차에 걸쳐 진행된 무안반도 통합에 대한 지역민의 찬성여론이 2005년 6월 1차 때 55.1% 에서 같은 해 10월 때 59.6%로 다소 높아진 데 이어 이번 조사에서는 11.1% 포인트나 상승했다.

이같은 분위기 속에 논의가 잠정 중단된 광주와 담양군의 통합론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으며, 2012여수엑스포 유치를 계기로 전남 동부권 3개시의 행정구역 통합도 새 국면을 맞고 있다.

그러나 행정구역 통합으로 도시개발에 가속도가 붙고 교육·복지시설 등의 향상이 크게 기대된 반면 정치권의 이해관계가 얽혀 최종 성사까지는 장담하기 힘들다는 게 일반적인 분석이다.

남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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