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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공무원노조는 공무원노조1기~3기의 전철을 밟으려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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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쓴소리 작성일07-12-11 01:57 조회1,4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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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사회개혁,부정부패추방,조합원권익향상을 위해 우리들은 지난세월 전국의 모든 공무원들이 모여서 역사적인 "전공연"을 만들었다.


그 후 우리들은 모든 공무원들은 하나라는 전공연 창립정신을 뒤로한채 민노총의 섞어빠진 독선과 아집을 배워서 뿔뿔이 흩어지고 말았다.


어디 그 뿐이던가?


수많은 희생을 당하고도 아무런 소득이 없었음은 물론이고 노조권력 찬탈을 위해서는 폭력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대범함도 배웠다.


그러한 결과로 전공연은 수십개의 단위노조로 분열되었고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는 일부 공무원들은 내 생각과 틀리면 무조건 어제의 동지도 적이라는 사고방식에 사로잡혀 있다.


전공연이 분열된 뒤 초심을 잃지않고 민주공무원노조와 중앙행정노동조합은 다시 뭉쳤으며 이것은 우리나라 공무원노동운동사에 길이 빛날 업적으로 평가 될 것이고 공무원노조를 실질적으로 분열시켰던 노총,진보정당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다시 모든 공무원들이 하나가 될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상황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민주공무원노조는 또다시 과거의 전철을 밟고 있다. 


타 노동단체(한국노총)가 어떤 정치적인 길로 걸어가던 그들의 입장에 대해 비판할 자격이 과연 있는가?


자격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런식으로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스럽지 못하다. 


아무리 수구보수 한나라당을 지지한다고 하더라도 그들도 나름대로 조합원들의 정치적 결정을 존중했기 때문이다. 지난시절 공무원노조는 조합원들의 여론수렴 전혀 없이 특정정당을 지지하여 많은 고통을 겪었으며 이러한 일은 두번다시 반복되어서는 아니될 것이다. 탄압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조합원들 80%이상이 특정정당을 지지했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공무원노조가 한층 발전하기 위해서는 한국노총 뿐만아니라 여러 정당과도 반드시 교류가 필요하다. 지난 총파업당시 한국노총이 직접적인 지원은 못해주었지만(물론 민주노총도 마찬가지임) 성명서나 연대 연설을 통해 간적접인 응원을 해 주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한국노총이 현정부처럼 공무원노조의 주적이 되어 공무원노조를 분열시키기 위해 수단방법 가리지 않는다면 우리들은 그들을 무너뜨리기 위해 성명서 이상의 가열찬 투쟁이 필요하지만 지금상황은 전혀 다르다


아울러 공무원노조는 민노총,한노총,민노당,열우당,한나라당..등의 꼭두각시가 절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하나더, 계속해서 전공노를 압박하고 있는데 궁지에 몰린 전공노에서 명분을 주어야지 이런식으로 통합을 계속 주장하는 것은 그들을 자극시킬 뿐이다. 공노총,법원노조를 비롯한 통추협 활동을 열심히하고 동질성을 회복한다면 전공노도 내부적인 결단을 하지 않을수가 없을 것이며, 통추협에 스스로 참여 할 것이다. 또한 통추협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난다면 잘못된 노동운동으로 공무원노조를 수십갈래 분열시킨 주범들은 그들 조직내에서 스스로 도퇘될것이다. 지금 당장 명분에 휩싸여 어설픈 통합을 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90만 공무원들에게 결코 이득이 될수 없으며 또다른 분열을 예고한다는 것을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다. 전공노와의 통합은 먼 훗날(짧으면 1년) 동질성을 회복한 이후에나 가능한 일이므로 더이상 전공노를 자극해서는 아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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