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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원칙 계약직 채용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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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무원뉴스 작성일07-11-22 09:18 조회1,3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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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공무원노조 수용 때까지 단체교섭 중단
집행부 조례무시 밀어붙이다 채용예정분야 변경

광주시가 계약직 공무원을‘주먹구구식’으로 채용하면서 직원들로부터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시는 21일 지방계약직 채용시험 변경 공고를 통해 ‘보도기획분야(계약직 나급)’ 한 명을 공개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채용계획 변경은 지난 16일 ‘시보편집위원(계약직 나급)’ 1명에 대한 채용공고를 냈다가 20일 시공무원노조가 “ 시보편집실 정원은 계약직 3명인데 추가 채용은 절차상 하자일 뿐만 아니라 조례를 위반 한 것”이라고 지적한 데 따른 입장 변화로 풀이된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 시공무원노조는 “‘보도자료 작성 분야’에 계약직 채용은 부당하다”면서 채용계획의 철회를 강력 요구했다.

이제까지 보도기사 실적관리가 양·질적으로 확대·발전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시의 역량있는 직원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외면해서는 안된다는 직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

하지만 시는 16일 ‘시보편집위원’ 채용 공고를 내 시공무원 노조의 요구를 묵살했고 노조가 조례위반을 들고 나오자 급히 채용예정 분야를 당초 ‘보도기획분야’로 수정했다.

이에 대해 공무원노조는 “예견된 해프닝으로 시 인사행정의 신뢰를 추락시키고 특정분야 계약직 채용에 밝힐 수 없는 또 다른 의지가 있는지 의구심을 떨쳐버릴 수 없다”고 반발했다.

공무원 노조는 ▲무계획적이고 무원칙한 이번 계약직공무원 채용 철회 ▲직원들의 신뢰를 담보할 수 있는 인사행정의 투명성 확보 ▲이러한 노조의 요구가 수용될 때까지 현재 진행 중인 ‘2007 단체교섭’을 잠정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이와는 별도는 시는 조직개편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계약직 공채에 합격한 인물을 배치해 물의를 빚고 있다.

시는 지난달 19일 계약직 채용공고를 통해 마케팅기획팀장(가급)과 기획홍보분야(가급), 시보편집분야(나급) 3명 모집 공고를 내 지난 7일 마케팅기획팀장을 제외한 2명의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기획홍보분야’ 계약직 합격자의 경우 다음 달 의회 심의 후 내년 1월부터 적용되는 조직개편이 확정된 후 임명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시행 한 달 보름여 전에 배치해 논란이 일고 있다.

시는 당장 내년부터 꾸려질 기획홍보팀을 준비하기 위해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해당 조직은 의회 심의과정에서 폐지될 수도 있다는 상황을 감안하면 집행부가 의회를 너무 경시한 것이 아니냐는 비난이 일고 있다.

이같은 상황은 조직개편안의 의회 심의과정에서도 뜨거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여 향후 적지 않은 파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남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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