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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에 취하여, 술에 취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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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펌이오~ 작성일07-09-21 09:14 조회1,4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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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에 취하여, 술에 취하여

성추행은 성적 흥분을 목적으로 성적 수치, 혐오의 감정을 느끼게 하는
상대의 성적 특정부위를 일방적으로 만지는 일체의 행위를 말하며
강제추행은 행위 시 물리적 강제력이 사용되는 경우로써 ‘형법 제298조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 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 하고’

' 폭행 또는 협박을 가해 부녀와 교접행위를 하는 것'을 말하는
강간은 형법 제297조에 의거 3 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하는데
피해대상을 '부녀(婦女)'로 한정하고 있기 때문에
여성이 남성을 성폭행하는 것은 강간죄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주객주유별장(酒客酒有別腸), 술꾼은 술 들어가는 창자가 따로 있노라!
여성촉수엄금(女性觸手嚴禁), 여성은 아예 손대지도 마라!
블여사관재수(不如事官災數), 그렇지 않으면 관재수가 붙느니라~.

권력에 취하여, 술에 취하여
‘나 여기 있고 너 거기 있지!’
모두가 ‘왕의 남자’로구나.

한 잔은 이 선생 , 두 잔은 이 형, 석 잔은 이보게 , 넉 잔은 이 사람,
다섯 잔은 이 양반, 여섯 잔은 이 새끼! 한다는데
처음엔 사람이 술을 마시다가 술이 술을 마시고, 결국 술이 사람을 꿀꺽!

첫 잔은 건강한 사교를 위하여!
두 잔은 열락의 쾌락을 위하여!
석 잔은 케세라 세라!(Que sera, sera, 될 대로 대라!)

입에 술만 댔다하면 곤드레만드레, 고래고래 악을 쓰는 어떤 남자 왈
" 난 그 놈의 월남전쟁 때문에 내 인생은 완전히 망쳤어! 완죤히!~ "
그러자 황당한 듯 친구가 묻는 말

"너는 군대도 안 갔다 온 놈이 월남 전쟁이 뭘 어쨌다고 그래?"
술에 젖은 남자 혀 꼬부라진 소리로 대답하여 가로되
"그러니까 내 마누라 전 남편이란 작자가 월남전쟁에서 전사했단 말씀이야!."

아하! 그렇게 하는 거구나.
술꾼도 아내에 대한 기분 나쁜 속마음을 내비침에 쓰리쿠션 화술로 잘 정제된
고도의 테크닉을 구사 하며 인간관계의 경쟁력이 무엇인가를 보여주거늘!

"그 놈의 술 때문에 인생을 완전히 망쳤어! 완전히!~”
만일, 그때 ‘음식점 주인으로 착각해서 실수’했다 아니하고
“그 순간, 경국지색(傾國之色)이 따로 없는 황홀경(怳惚境)에 취하여.”

그러면서 "다시 똑같은 상황이 주어진다 해도 똑같은 행동에는 변함 없으리”
그랬다면 “과연 소신파 정치꾼이로고!”그랬을 란가?
“천만에!그랬다간 미쳐도 보통으로 안 미쳤다고 펄쩍펄쩍 뛰며 돌로 치겠지!”

이제는 막 가자는 것인지, 정치인을 넘어 백년대계의 지고지순한
모 교육기관의 장까지 백주 대낮에 '술에 만취하야'
부하직원 폭행에 또 거시기까지 했다하니 추하고 더러운 추상첨오(醜上添汚)라.

‘세상은 요지경!’ 오늘 밤도 휘황찬란한 불빛아래선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이 여인에게 돌을 쳐라!(요한8장)"는
예수님 말씀을 잊어버린 불나비 훨훨! 약한 자여, 그대 이름은 남성이니라!

그러니 고개 숙인 남자들이여!
그대 고개숙였음에 구설수 안 당하고 얼마나 좋은가?
비록 '거시기는 '픽' 숙였을지라도 슬퍼하거나 서러워 말라!'

하하하! 호호호!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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