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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상급자 눈치 때문에 야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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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무원뉴스 작성일07-09-20 09:26 조회1,3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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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노 경기도청지부, 정시퇴근 강조
“관행으로 이어지는 야근은 사라져야”

경기도청 공무원 가운데 상당수가 상급자에게 눈치가 보여 야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도청지부는“최근 도(道) 공무원 311명을 대상으로 야근사유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5%가 ‘상급자 눈치 때문’이라고 답했다”며 “이는‘많은 업무량 때문’(39%)이란 응답에 이어 2위”라고 19일 밝혔다.

또 ‘시간외 수당을 타기 위해’ 야근한다는 응답자도 26%에 달해 야근제도가 잔여업무 처리 목적보다는 상급자의 눈치를 보거나 수당을 더 타기 위한 수단으로 악용되는 것으로 지적됐다.

이 설문조사에서 대상자의 50%는 ‘오후 9시 이후 퇴근한다’고 답했으며 오후 6~7시 정시 퇴근 비율은 9%에 불과해 야근이 상시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시퇴근에 대해 응답자의 95%가 ‘능력개발과 가족관계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으며, 85%는 ‘개인과 경기도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답했다.

정시퇴근과 업무의 효율성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3%가 ‘업무의 집중도를 향상시켜 효율성을 높인다’고 답해 야근의 불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밖에 정시퇴근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로는 ‘시간외 수당제도 개선’(42%), ‘업무량 축소’(32%), ‘상급자 솔선 퇴근’(26%) 등이 꼽혔다.

정종현(47) 전국공무원노조 경기도청 지부장은 “39%로 나타난 ‘많은 업무량 때문’이라는 야근 이유도 사실상 업무가 상급자 지시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라는 점에서 비춰볼 때 ‘상사의 눈치 때문’이나 마찬가지”라면서 “관행 때문에 이루어지는 불필요한 야근은 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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