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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미션임파셔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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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작성일06-06-07 11:15 조회7,487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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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글은 소설가 꿈꾸는 한 젊은 작가의 신작소설인 - 미션임파셔불에서 가져온 것임.


 


완국에는 3사람의 사무라이가 있었으니 그 첫째가 울나라 깃발을 앞세운 김무라이라는 이름의 절대강자였으며 두번째는 한나라 깃발을 앞세우고 주막집 허가를 안내준다고 으름장을 놓으며 칼을 가는 홍무라이, 그리고 민나라의 깃발아래 완국을 차지하려는 바켠노라는 사람이 패권을 다투는 삼국시대였다.


 


이때 많은 영주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으며 또다시 완국의 제왕으로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이 민나라의 바켠노 진영에서는 바켠노를 왕으로 세우기 위해 협조하는 무리가 있었으니 일찍이 김무라이 신하로서 까불다 쫒겨난 무리였다. 일명 젼공너라는 무리였다. 이들의 주특기는 한번 물먼 놓지 않는 사냥개의 습성을 지녔으니 과히 밀리고 있는 바켠노에게는 구세주와 다름 없었으며 팽당한 젼공너 무리에게는 바켠노는 구원투수와 다름 없었다.


바켠노는 제안한다. "내가 왕위에 오르면 느그들은 마 일등공신으로 공신록에 기록될 것잉께, 열씨미 김무라이를 공격하그라"


이때 젼공너의 우두머리가 "그 약속 확실한거요, "


바켠노 - "걱정말어부러, 포도청에서 느그 죄를 묻지 못하도록 내가 힘을 쓸테니까"


젼공너 - "저번에 관가 습격사건으로 우리의 입지가 많이 약해졌지만, 우리가 사거리에서 천막치고 고을 주민들을   선동하고, 말타고 이 고을 저고을 다니면서 김무라이에게 호감을 가는 사람들을 우리편으로 만들 것이요"


 


..... 이렇게 두 무리는 서로 협약을 맺고 윈윈전략을 세우고 상황봉 전투를  목전에 두고 미리 첩자를 보내 마을 주민들의 여론을 파악한 결과 전세가 바켠노쪽에 우세하다는 전갈을 듣고 젼공노의 무리들은 그날 승리의 축배를 들고 표정관리에 들어갔던 것이었다.


 


..... 그러나 상황봉전투결과는 민나라의 아성을 깨뜨리고 울나라의 김무라이가 패권을 다시 쥐게 되었으니


민심은 천심이라고 했던가. 완국은 다시 김무라이의 나라가 되었으며 태평성대를 구가할 것으로 예측되니


젼공너여! 배나무 아래서 갓끈 매지 말라고 했고 오이밭에서 짚신 바꿔신지 말랬던가 가만히 있었으면 동정이라고 살 것인디 아으 동동다리 아으 다롱디리 아뿔사 이를 어찌할 꼬    


 


  

댓글목록

작가지망생님의 댓글

작가지망생 댓글의 댓글 작성일

당신을 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 명예작가로 인정합니다

작가지망생님의 댓글

작가지망생 댓글의 댓글 작성일

조합원님이 명예작가로 인정하여 주신다니 새로운 주제로 조합원여러분을 만나뵐것을 약속드리며 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의 문예전사로 거듭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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