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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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명무실 작성일20-12-21 22:49 조회7,203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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궂은 비 내리는 날
그야말로 오래된 사무실에 앉아
기자 명함 들고 다니는
나름대로 멋을 부린 업자에게
실없이 던지는 농담사이로
수의계약 소릴 한 번 들어보렴
이제와 새삼 이 나이에
승진의 달콤함이야 있겠냐만은
왠지 한 곳이 비어있는
우리 조직 인사가 잃어버린 것에 대하여
밤늦은 항구에서
그야말로 연락선 선창가에서
들어줄 사람은 없을지라도
청렴 아이디어 계획 발표 소릴 들어보렴
읍면 발령 젊은 그 친구는
어디에서 나처럼 늙어갈까
가버린 세월이 서글퍼지는
이제와 새삼 이 나이에
승진의 미련이야 있겠냐만은
왠지 한 곳이 비어있는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아! 청렴에 대하여
댓글목록
하하하님의 댓글
하하하 작성일
방구낀놈이 성내는 작금의 현실에 대한 소감문이나 쓸까
상시학습은 줄까
우와님의 댓글
우와 작성일작년 *수득수에서도 대굴빡을 탁쳤는데 낭만에 대하여 페러디도 대단하네요.
대단님의 댓글
대단 작성일
뭔가 서러움이 많은것 같군요....
소통의 부재일까요? 직장의 획일화 일까요?
청렴계획님의 댓글
청렴계획 작성일
청렴 계획수립은 청렴해야할 대상자가 수립하는 것이지 이미 청렴해서 더이상 청렴할수 없는 나에게 청렴하라고 하면 다시 변태를 하고 앉은뱅이 출장달고 특정업체 수의계약 하고 밤에 몰래 초과찍고 다시더러워져서 청렴계획 세울수 밖에 없다
나는 너무 청렴해서 더이상은 청렴할수 없다
나는 아무리 털어도 먼지도 안나온다
옷만 찢어 질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