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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과응보 (因果應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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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 작성일21-08-07 13:50 조회2,6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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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60대 후반의 부부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조용히 식사를 하고 있었다.

좀 있으니 젊은 20대쯤
      보이는 남녀 둘이 음식을 들고
        들어와 노부부 옆 식탁에
        앉아 식사를 했다.

식사 도중에 노부부 아내가
    물컵을 바닥에 떨어뜨려~
      옆에서 식사하던 젊은
        남녀가 깜짝 놀랐다.

옆 자리서 젊은 남자가
    한다는 소리 왈(曰),
    18 늙어가지고 기어
      나와서 민폐 끼치네!

늙으면 집에 박혀있지!
  왜 나와서 쥐. 랄인지!
 
노부부 남자가 한마디
      합니다.
      나이가 먹으니 실수가
        많아지네요?
      놀라게 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나이는 쳐먹어 가지고
    냄새나는 것들 쩝..!! ??
      야! 틀딱이들 재수없다.
        나가자.

  음식을 먹다 말고
    두 남녀는~
    밖으로 나갔다.

  밖으로 나간 젊은 남녀가
    탄 차가 후진을 하다가~
    옆 차를 드르륵 긁어
        흠집을 냈다.

  노부부도 음식을
    다 먹은 뒤라~
      밖으로 나와 차를
        타려고 하니!

  다른 차가 노부부
    승용차를~
    쓰으윽 긁는게 아닌가
  노부부 차는 1억 8천만
    정도의 최상급 "메르세데스벤츠"였다.

      두 젊은 남녀는 차에서 내려~
      긁힌 상황을 보고
        어쩔 줄 몰라했다.

    나타난 차 주인을 쳐다보니!
      자기가 저질 스럽게
        욕했던 노부부의 차가
        아닌가?

    막말하던 젊은 남자가
    머슥해 하며 하는 말이~
    어르신, 죄송합니다.
    갑자기 악마가 천사로
        변한 것이다.
 
  노인분이 하는 말~
    차 운전하다 보면
        그럴 수도 있지요?

보험회사에서 지금 온답니다.
  그분과 얘기 하세요?

  나이 먹어 가지고,
  밖으로 돌아다녀 죄송합니다

  막말한 젊은 남자는 피가 꺼꾸로 쏟았다.

  보험회사직원 언동에 의하면~
    이 정도의 흠집이라면
        수리비만 2,500만원
        정도 배상해야 한다네요?
      오지게 걸렸네~

  노인 분이 말했다.
    당신이 식당에서
        우리에게 심한 욕지거리만
      안했다면 난 수리비를 청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올바른 인성으로 어른들에게 대하세요?

 당신도 머지않아  노인이 된답니다"라고 말하고,

 노인 부부는 차를 타고 가버렸다.
 
사람은 친절이 힘이고 신용이다.

 젊은이들이여! 늙었다고 무시하면 안돼요?

당신들도 미래의 노인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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