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들에게 추천 사이트 하나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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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차광승 작성일21-09-07 01:09 조회23,128회 댓글9건관련링크
- http://www.public25.com/ 829회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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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생공사
모두 그런 것은 아니지만 완도 공무원 사회의 풍경을 바라다보면 '갈라파고스 제도'가 떠오를 때가 많다.
섬 특유의 답답한 폐쇄성이 아직도 엄존하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
그러니까 완도 사람들 다수는 마치 여기 완도가 세상의 전부인양, 자기가 아는 몇 백명이 세상 사람들의 전부인양, 바깥 세상과 사람들은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살아가는 것 아닐까 그런 억측마저 들 때도 있다. 완도를 제외한 바깥 세상이라는 큰 틀에서 적용되는 '상식'이 통하지 않는다.
지금 여기서 논의되고 있고 공무원 노조가 바라는 많은 것들, 이미 바깥 세상에서는 충분히 논의되고 있다.
저 사이트(언론사)는 공무원 사회/문화의 발전과 개선을 지향하는 곳이고 여기서 답답함을 토로하는 공무원들이라면 많은 정보를 얻고 안목을 넓힐 수 있다.
저기서 구체적으로 논의되는 내용이나 글의 치밀함을 들여다보면 완도 공무원 사회는 아마 우물안 개구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찾아들 수도 있다. 그런 생각이 들지 않는 것이 외려 이상한 일이다.
완도 공무원 사회는 그만큼 낙후되어 있으니까.
댓글목록
직원님의 댓글
직원 작성일
아직 모르시겠어요??
왜 폐쇄를 하자느니. 접근 못하게 하자느니 그런 말이 나오는것을?
지금 이런 글때문에 그래요.
똑똑한 자가 아랫사람들을 가르치는 듯한 훈계 하는 듯한.
선생께서 똑똑한 것은 알겠는데요.
갈라파고스요? 우물안 개구리요?
도대체 무슨 근거로 완도 공직자들을 모독하는 발언을 하시나요,?
지금까지 노동조합 십수년간 게시판 폐쇄 같은 말 안나왔어요. 다 최근에 나온 말입니다.
최근에 자꾸 신문기사로 가득찬 게시물 때문에요.
신문기사 링크 하는건 알아서 할문젠데.
좀 적절히 하십시요... 눈쌀 찌푸리는 사람도 많다는 것을 아시구요.
오죽하면 폐쇄 접근금지 그런 말이 나왔을까요?
폐쇄 접근금지 등등은 저도 반대 합니다만.
왜 저런말이 나왔을까도 자신도 한번쯤 생각해 보셔야죠.
이와중에 사이트 소개하지를 않나.
갈라파고스에다가. 우물안 개구리로 매도하는 발언을 하지 않나..
아침부터 참 어이가 없습니다.
카타르시스님의 댓글
카타르시스 작성일
님은 짧은 생각 즉 오만함이 뭍어 있는 내용이군요
일반인이 공무원들의 세계를 통째로 제단하고 폄하하려는 위험한 오만함이
당신의 정신 세계를 읽을 수 있네요
닉네임을 달리해가면서 세치의 혀로 감히 범접 할 수 없는 공간까지 들락 거리면서
완도 공무원들을 매도하려는 것은 당신이야말로 갈라파고스입니다
차광승지게님의 댓글
차광승지게 작성일
닉네임을 달리하다니요?
지게 = 차광승이라는 거 다 아실 텐데.
거시기 오만함, 당신의 정신 세계 이바구 저바구 하는 거 봐선 나르시시즘 이야기를 하고팠던 모양인데 오타로 카타르시스라 적었나 봐요?
차라리 Hubris라고 하시지.
'감히 범접할 수 없는 공간까지 들락 거리면서'라는 표현을 보자면 종족의 우상에 휩싸인 님의 Hubris가 넉넉히 보입니다. 소속감과 우상 숭배라는 게 '어린 존재'임을 극명히 드러내는 법이죠.
성숙해진다는 것은 각인 효과에서 조금씩 벗어나는 것과 같습니다.
게시판에서 글 쓰면서 신원 동일성 유지하지 않는 존재들을 나는 상당히 낮춰 봅니다.
그게 사람들 사이에 불신을 불러오거든요.
차광승님의 댓글
차광승 작성일
지화위귤이라.
- 회남자든가?
완도 대교 건너 해남 땅만 가도 공무원들 응대 태도나 업무 처리 풍경이 달라진다는 말들을 완도 저잣거리에서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습니다.
나 또한 업무 지식을 꾸준히 갈고 닦는 공무원들이 늘어나길 바라는 민초일뿐.
악성민원인들과 토호세력 그리고 그들과 연줄이 닿거나 약점 잡혀 끙끙 대는 고위 공직자들이 일반 공무원들에게 가하는 스트레스로 힘든 건 넉넉히 짐작이 갑니다.
그 근원에 대고 소리치시지 왜 나한테?
난 그냥 공무원다운 공무원들과 말이 공무원이지 실상은 그저 공무원 신분증 소지자에 지나지 않는 부류들을 구분하여 이야기하는 것.
공무원들이 완도에서 엘리트 의식에 빠져있든 말든 난 별 관심 없고, 잘한 건 잘했다 잘못한 건 잘못했다 그게 내 방식이라오.
쇤네는 Peer Pressure가 통하질 않는 놈이라서 이런 류의 댓글엔 별 감흥이 없사옵니다, 나리 혹은 마님.
지게님의 댓글
지게 작성일
전공노와 완도신문 홈피 자유게시판에 출몰하던 Lucky Girl이 드디어 여기도 등장하셨네.
관리자분 한동안 애쓰시겠네요.
여기오지 말라는 뜻님의 댓글
여기오지 말라는 뜻 작성일감히 범접하지 말라는 뜻을 아직도 이해 못하고 있네
지게님의 댓글
지게 작성일
이문열이라고 꼴보수 소설가 취급을 받는 이가 있습니다.
그 사람 인생 역정 참 눈물 겹죠.
그 사람의 소설 속에 '여기오지 말라는 뜻' 등등 많은 어떤 이들의 모습이 나옵니다.
새하곡 말미에 어떤 모습이 나오죠???
님들은 우리편/상대편, 보수/진보, 좌파/우파,꼰대 늙은이/개혁 청년 이렇게 쉽게 이분법으로 세상을 나눌 수 있나 봅니다.
나이 좀 더 들어 보십시오.
그 이분법에 얽매여 살아온 삶을 후회할 날이 올 겁니다.
말을 퍼붓더라도 좀 깊이가 있든지.
오늘 56도 빼갈에 취해 있으니 내가 댓글 달며 명예훼손 저지를 수 있게 어디 함 흔들어봐요...
창피하다님의 댓글
창피하다 작성일
지게던 민초던 공무원이던 자기 할말 씨부릴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이 자유게시판이다. 나가라 마라 하는 것도 그사람들 자유지만....
아직도 기자라는 타이틀에 벌벌떠는 고위직 선배공무원을 보면 갈라파고스나 완도군이나 비슷한 점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기자나 주민에 군림해서는 안되지만, 가끔보면 말도안되는 억지에 당당히 맞서질 못하는지 이해가 안되기도 한다. 보고 배운게 선배 코끼리거북이 하는 행동이었기 때문일 수도 있겠다
비판받았다고 발끈할게 아니라 한번 돌아보고 자기 갈길을 묵묵히 가세요. 지게의 글이 다 옳다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뭐가 무서워서 지게의 입을 막으려는 거지 하는건 나만의 생각일까? 나만의 생각이었음 좋겠다
지게님의 댓글
지게 작성일
고맙습니다.
제대로 된 젊은 공무원이 할 수 있는 표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