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장관 '너나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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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노총 작성일06-06-19 05:56 조회4,74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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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장관는 소관부처일에 전념하라" |
공무원노조총연맹(위원장 박성철)이 ‘특수직역 연금(공무원·사학·군인 연금)을 이원화해 국민연금과 형평을 맞추겠다’는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의 발언에 발끈하고 나섰다. 유 장관은 지난 14일 ‘MBC 뉴스현장’에 출연해 “공무원연금의 소득대체율이 너무 높은 것이 사실임에도 이를 조정해야 하는데 하지 못했으며, 공무원연금도 국민연금처럼 보험료율과 급여율이 같이 가는 게 맞지 않겠는가”라며 공무원연금 급여의 대폭삭감 방향을 언급했다. 또한 유 장관은 “고위직 공무원이 더 깎이고 하위직 공무원은 덜 깎이도록 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같은 유 장관의 발언에 공노총은 “특수직역 연금의 소관부처는 행정자치부와 교육부, 국방부이며, 국민연금에 문제가 있으면 자기 소관업무에 전념하기를 바란다”면서 “소관부처는 말이 없는데 왜 보건복지부가 나서서 특수직역연금을 국민연금과 동일선상에 놓고 말하”는지를 반문했다. 또한 공노총은 “열악한 환경과 처우를 감내하며 꾸준히 일하면 노후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으리라는 공무원들의 기대를 유시민 장관은 저버리겠다는 것인지”를 반문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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