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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공무원노조 전담팀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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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 작성일06-06-30 12:44 조회5,1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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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공무원노조 전담팀 발족

- 조직확대 사업도 중요한 목표로 설정했다.
“조직확대 사업으로는 공무원노조 조직화, 비정규직 노조 건설, 지역일반노조 건설 등 세 가지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그중에서 중앙 집행부에서는 공무원조직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 26일에는 ‘공무원조직화 전담팀’이 발족한다. 비정규직노조 건설 조직화는 산별노련을 통해서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일반노조는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이미 건설되거나 건설과정에 있다. 이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하락을 거듭하고 있는 노동조합 조직률을 올려 나갈 것이다.”

- 왜 공무원노조인가? 공무원들은 이미 공무원노조 혹은 공노총에 집중돼 있다.
“공무원노조 노동권 보장은 한국노총에서도 주장해 왔던 것이고, 공공부문의 조직화는 세계적인 흐름이다. 공무원 조직은 노조 가입범위에 따라 다르지만 30만이 넘는 방대한 조직이다. 공무원노조, 공노총 등 조직도 두 개다. 그럼에도 미개척 분야가 여전히 많다. 중립노조도 있고 아직 직장협의회 형태로 남아 있는 조직들도 있다. 이들 조직 또한 노동계에서는 큰 시장이다. 또한 공무원노조의 현안 문제에 대해서도 함께 풀어나가야 한다. 기존 조직과의 연대도 중요하고 조직화를 위해 차별화도 시도해 나갈 것이다.”

- 한국노총만이 갖고 있는 장점이 있는 것 같다.
“지역지부를 순회하면서 보니, 지방 지자체 공무원노조와 한국노총 지역지부와 유기적 관계를 맺고 있는 곳도 많았다. 물론 지자체는 다수가 공무원노조에 가입해 있고, 일부는 중립으로 남아 있다. 그러나 희망적이다. 일단 우리의 목표는 중립노조나 신규노조를 적극 건설하는 것이다. 현황은 이미 파악돼 있고 이미 조직화가 어느 정도 진척된 조직도 있다. 또한 지역 공무원조직은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을 잘 구분하지 못하는 곳도 많았다. 한국노총이 정책개발과 함께 실제 조직화에 나선다면 어느 정도의 성과는 얻을 수 있다고 본다. 구체적으로 올해까지 약 1만5천명을 조직하는 성과를 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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