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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죽자는 현대차 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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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반떼 작성일06-07-27 11:38 조회5,485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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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자동차 노조가 파업에 하지 않는 조합원에게 월급을 주는 공장에 대해선 따로 2~4시간씩의 추가 보복파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 한 달 사이에만 이런 일이 5차례 있었다.

현대차 노조는 설립 이후 20년 동안에 19년을 파업해 왔다. 얼마 전엔 회사가 주차장에 신차 공장을 지으려 했더니 주차장이 멀어진다고 공사 저지투쟁을 벌이기도 했다. 시민들이 파업 때문에 경기가 더 나빠지고 살기 힘들다면서 파업을 그만하라고 했다고 해서 회사 근처 식당이나 가게에선 밥도 안 사먹고 물건도 안 산다는 소비파업을 벌여 영세 상인들의 숨통을 조였다.

현대차 노조 본부에는 회사 일은 일절 안 하고 노조에만 매달려 있는 전임자 93명과 노조의 무슨 무슨 위원이라는 감투를 쓰고 역시 월급만 축내는 임시 상근자 150명이 있다. 이들은 아무 생산적 일은 하지 않으면서도 월급 외에 한 달에 75시간씩 연장근로수당까지 받는다. 400명이나 되는 노조 대의원 권세도 보통이 아니다. 작년엔 대의원 여러 명이 취직장사로 수천만원씩 챙겼다가 구속됐다. 노조가 4만2000명 조합원에게서 걷는 돈이 한 해 70억원이다. 이뿐이 아니다. 현대차에 납품하는 각종 하청 협력업체들도 알게 모르게 노조의 비위를 맞춰야 한다. 이렇게 만든 돈으로 노조는 비상식량에 천막 같은 시위도구들을 사들여 몇 십 일씩 파업을 벌인다.

현대차는 6월 26일부터 시작된 파업으로 1조3000억원의 생산차질을 봤다. 7월에 수출할 물량이 8만대였는데 지금까지 1만대밖에 선적을 못했다. 세계 자동차 시장은 머지않아 각 기업의 생사가 걸린 싸움에 들어간다. 이 싸움에 이겨야 회사도 살고 근로자도 먹고 산다. 현대차가 지금의 이런 노조와 같이 가는 한 이 경쟁에서 탈락할 게 분명하다. 그 순간 근로자들도 살 길을 잃는다. 그런데도 노조는 파업하는 동안은 놀아서 좋고, 파업 끝나면 월급 올라 좋고, 파업으로 못 받은 돈은 나중에 ‘격려금’으로 채우면 그만이라는 생각뿐이다. 암탉의 배를 갈라 달걀을 꺼내먹는 짓만 골라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국내에서 176만대, 해외공장에서 93만대를 생산한다. 직원 5만4000명에 7500개 협력업체 종사자가 53만명이나 된다. 올해 매출 목표 41조원은 GDP의 5%다. 회사의 목숨이 붙어 있는 한 마지막 한 방울의 피까지 빨아먹고 말겠다는 노조가 지금 이 모든 현대차 식구들과 공동자살을 하자고 하고 있는 것이다.

댓글목록

아반떼님의 댓글

아반떼 댓글의 댓글 작성일

헌대차 불매하면 딱맞겠네,~~ 조하번 피까지빨아먹는 인간들은 멀리떠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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