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공무원노조, 다음달 2일 무기한 파업 돌입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팔 공무원노조, 다음달 2일 무기한 파업 돌입

페이지 정보

작성자 나르미 작성일06-08-23 02:27 조회5,616회 댓글1건

본문

팔 공무원노조, 다음달 2일 무기한 파업 돌입




【라말라=AP/뉴시스】

팔레스타인 공무원노조가 다음달 2일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다.


바삼 하다이다 공무원노조 대변인은 새 학기가 시작되는 다음달 2일 공무원노조가 무기한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하다이다 대변인은 이번 파업에 4만명의 교원과 2만5000명의 보건 종사자를 포함한 약 8만명의 공무원들이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8만여 명의 보안 요원들은 파업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에 고용돼 있는 공무원의 수가 16만5000여 명인 것을 감안해볼 때 이번 파업에는 절반 가량의 공무원이 참가하는 것.


이에 따라 하마스가 이끄는 자치정부는 이번 파업으로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무원노조는 하마스의 최대 정적인 파타운동을 지지하고 있다.


이번 파업은 자치정부가 공무원들의 급여를 제대로 지급하지 못 하고 있는 데 따른 것.


이와 관련, 하다이다 대변인은 지난 6개월 동안 급여를 받지 못 했다며 현 자치정부가 정치적으로나 재정적으로나 어느 하나 만족스러운 성과를 내지 못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하마스측에 자치정부 운영과 급여 지급을 위한 충분한 시간을 줬지만 결과는 실패로 돌아갔다고 역설했다.


팔레스타인 공무원들은 하마스가 정권을 잡은 지난 3월 이후 급여를 받지 못 하고 있다.


이는 원조 중단 등 서방국들의 제재에 따른 것. 서방국들은 이스라엘의 파괴를 주장하고 있는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인정하고 이스라엘에 대한 무장투쟁 노선을 포기하지 않는 한 팔레스타인에 대한 원조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오랫동안 계속돼온 무장투쟁 속에서 이미 피폐해질 대로 피폐해진 팔레스타인 경제는 사실상 서방국들의 원조없인 유지조차 불가능하다.


자치정부의 상황 역시 마찬가지. 이에 공무원노조는 이미 오래 전 바닥을 드러낸 정부 재정의 회생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무기한 파업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엄성원기자 swum@newsis.com

[출처] [뉴시스 2006-08-22 21:56

댓글목록

나르미님의 댓글

나르미 댓글의 댓글 작성일

한자들  비교할것을 비교하지  봉급도 받지못한 팔레스타인하고 비교하다니  쯧쯧쯧 불쌍한 중생들  그렇게도 총파업의 실패를 인정하기 싫은가 보지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59124) 전남 완도군 청해진 남로 51 TEL: 061-550-5890 FAX: 061-560-5879
Copyright 2006 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 All Right reserved.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