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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가입 이후 처음 개최되는 대의원대회임에도 불구, 161명중 50여명이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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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레디앙 작성일06-08-25 04:58 조회4,0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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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정족수 훨씬 미달 대의원대회도 무산
올들어 두번째…중앙위 등 주요 의결기구 '고장' 우려

민주노총 임시대의원대회가 정족수 미달로 개최가 무산됐다. 지난 22일 중앙위가 회의 도중 정족수 미달로 유회된 이후 임시대의원대회가 무산됨으로 인해 민주노총 주요 의결 기구가 '고장'난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민주노총은 25일 오전 10시부터 충주호 리조트에서 조직혁신안, 진보진영 총단결체, 산별노조 원칙과 기준에 관한 건 등 굵직한 안건을 논의하는 임시대의원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하지만 대회 개최 정족수인 523명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388명의 대의원만이 이날 참가해 대의원대회는 무산됐다.


민주노총의 대의원대회가 무산된 것은 올해 들어 두 번째다. 민주노총의 임시 대의원대회가 또다시 무산됨으로 인해 민주노총은 또다시 ‘조직 내 민주주의 위기’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 민주노총은 이에 앞서 지난 23일부터 1박2일간 단위노조 대표자 수련회를 충주호리조트에서 개최했으나, 수련회에도 3백여명만이 참가해 낮은 참석률을 보였다.

이날 대의원대회가 무산된 데에는 민주노총의 주요 연맹의 대의원들이 거의 참석하지 않은 것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공무원노조는 민주노총 가입 이후 처음 개최되는 대의원대회임에도 불구하고, 161명의 대의원 가운데 5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공연맹과 전교조 소속의 대의원 또한 마찬가지로 참여가 극히 저조했다. 금속연맹은 소속 대의원 가운데 절반만이 참여했다.

김명호 민주노총 기획실장은 “총연맹이 대의원대회를 앞두고 단위노조에 전화를 돌려 참여를 독려하고 각 연맹에도 조직화에 힘써줄 것을 요구했지만, 주요 연맹에서 대의원 조직화에 책임을 소홀히 했다”며 비판했다. 김 실장은 “빠른 시일 내에 대의원대회를 다시 소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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