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한 선택에 대하여  
  

통영지부의 탁월한 선택에 대하여 존경과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우리지부는 너무 강성입니다. 아무런 대안없는 강성입니다.
합리적이지도 이성적이지도 않습니다.

그냥 고장난 기관차 처럼 한없이 달려만 갑니다. 
앞으로 앞으로 .....끝이 어딘지도 모르는체...

고장난 기관차 속에 있는 조직원들은 어떻게 되던 계속 달려만 갑니다.
너무 안타깝습니다. 그들이 무슨죄가 있습니까?
단지 조직원이라는 그 죄밖에는 없는데...

그런데 그들은 계속 조직원들과 함께 죽어야 된다고 아우성 칩니다. 
안타깝습니다. 투쟁합니다. 또 투쟁... 투쟁의 연속

시민들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으면서 지탄을 받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아니 알면서도 모르느 척 하는 지...
정말 안타깝습니다.

그런데 통영지부에서는 고심에 찬 결단으로 
조합원들과 함께 하겠다는 지도부의 결정을 보고 진심으로 존경과 아울러 박수를 보냅니다.

흔들리지 마시고 조합원들과 함께 하십시오.

저희들도 언젠가는 그길을 함께 할 것이라고 믿으면서 
두서없이 글 올립니다. 

통영지부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