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열린시민마당에서 연금개악 정부심판을”

  정부는 하는 정책마다 실정을 거듭하면서 이 또한 실패로 부실한 국민연금과 연계하여 공무원연금 등 특수직연금을 희생양의 개악으로 몰아부처 우리의 생존권마저 위협하며, 도마 위의 칼질도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정부가 공무원(특수직역)연금의 당초 취지를 저버리고 잘못 운영해 온 것을 국민연금과 동일시하려는 잘못된 처사이며, 공무원연금 부족이 마치 전‧현직 공무원의 책임인양 국민에게 호도하면서 국민과 공무원의 갈등을 부추기는 아주 부도덕하고 야비한 짓으로 우리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였습니다.

  공무원의 보수는 형식적으로는 개선되었다고 하지만 현실적으로 민간기업에 비하면 아직 80%의 수준에도 미달되는 정도이며, 또한 민간기업과는 달리 퇴직금도 없는 열악한 모순점을 안고 있습니다.

  평생을 오직 연금만 믿고 박봉에 시달리며 허리띠를 졸라 매면서 헌신 봉사만을 위해 살아온 공무원에겐 유일한 생명줄인 연금을 정부의 일방적인 개악으로 심히 악화된 공무원연금제도를 지금보다 훨씬 더 개선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참여정부는 개선은 커녕 또다른 개악으로 몰아치려는 만행은 140만 전‧현직 공무원의 아픈 가슴에 비수를 꽂는 행위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우리 공무원연금 공동대책위원회는 그 동안 직‧간접적으로 정부에 공무원연금제도의 더 이상의 후퇴는 있을 수 없는 일로 140만 전‧현직 공무원의 목소리를 전달했으나, 모든 정책의 실패만 거듭하는 노무현 정권은 또다시 국민연금의 희생양으로 공무원(특수직역)연금의 개악공작을 멈추지 않고 있는 실정만을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의 진솔된 정당한 목소리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우리의 주장이 정부의 부도덕한 행위로 인한 개악공작을 절대로 허용할 수 없음을 확인하면서 다함께 똘똘 뭉쳐 무능한 노무현 정권의 공무원(특수직역)연금법 개악정책을 철저히 성토하고 규탄합시다!!

  끝으로 우리의 단합된 함성으로 정부에 확실하게 보여줌으로써 동 연금제도가 정부의 막연한 정책으로만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을, 또 기필코 막아내야 한다는데 있어 그간 지방의 대구, 부산, 광주, 전북, 대전 대회를 끝내고 이어 서울 중앙 동대회를 개최하는데 의의를 갖게 된 것입니다.

1. 일    시 : 2006. 12. 9(토) 13:30

2. 장    소 : 서울 광화문열린시민마당 (문화관광부 옆)

3. 주    최 : 공무원연금 등 특수직연금 개악저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4. 참석대상 : 전‧현직 공무원 (예상인원 : 20,000명)

      1부) 사전 문화행사 (13:30 ~ 14:00)

          ￮ 대오정리 및 풍물패, 노래공연

      2부) 본 대회 (14:00 ~ 15:40)

          ￮ 개회선언

          ￮ 단체별 깃발입장

          ￮ 국민의례

          ￮ 내‧외빈 및 참가조직 소개 ............................................. (사)지방행정동우회

          ￮ 경과보고 ............................................................................ 일반공무원단체

          ￮ 대회사 ................................................................................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 규탄사 .............................. 전국공무원노동조합협의회,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사)체신노동복지회

          ￮ 상징의식 및 노래공연

          ￮ 결의문 낭독 .......................................................................... 한국교원노동조합

      3부) 마무리 행사 (15:40 ~ 16:30)

          ￮ 풍물놀이

          ￮ 풍선날리기

          ￮ 폐회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