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부자 문성민이 알려주는 재테크의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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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종자돈 작성일07-01-03 08:47 조회3,86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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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세의 나이에 10억 신화를 이뤄낸 <떼굴떼굴 돈 굴리기>의 저자 문성민이 딱딱한 재테크 지식을 말랑말랑하게 설명해준다. 20대부터 익혀야 할 재테크 감각과 유용한 재테크 정보.
청년 부자 문성민이 알려주는 재테크의 기초
이자 비교는 필수다! 은행은 편의점이 아니다. 가까운 은행에 저축하는 습관을 버려라. 은행에 돈을 입금할 때는 0.1%라도 이율이 많은 곳을 찾아야 한다. 0.1%라고 우습게 보지만 여러 통장이 모이면 금방 10%의 차이가 난다. 은행에 드나들면서 어떤 상품이 나왔는지 알아보는 ‘은행 나들이’를 취미로 삼도록.
상호저축은행을 이용한다
상호저축은행은 일반 은행보다 금리를 최고 2% 높게 준다. 은행이 망할까 봐 불안해 찾지 않는 사람들도 많은데 예금자 보호 장치가 있어 문을 닫아도 이자까지 인정해서 지급해준다. 상호저축은행은 드물게 있어 오가는 시간이 꽤 걸릴 수 있으니 적금은 자동 이체로 해둘 것.
1년 만기 적금을 계속 들어라
적금은 중도 해약할 경우 이보다 더 나쁠 수는 없다! 적금을 붓는 일은 솔직히 2년도 지겹다. 1년 만기된 적금을 찾아 새로운 적금으로 갈아타는 방식이 베스트! 희열을 느끼면서 적금을 꾸준히 부을 수 있다.
반드시 분산 투자하라
계란을 나누어 담으라는 카피를 기억할 것이다. 나 역시 적금과 적립식 펀드에 7대 3으로 투자하고 있다. 분산 투자를 하면 손해나 이익 모두가 분산되어 훨씬 더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
적립식 펀드는 ‘1호’ 상품에 주목해라
요즘 최고 인기인 적립식 펀드. 적금 통장을 만들려고 은행에 가도 상담원이 적립식 펀드를 권하곤 한다. 그러나 상담원이 권하는 상품에 무턱대고 가입해서는 안 된다. 모닝스타코리아(www.morningstar.co.kr)라는 사이트에 방문하면 펀드 상품의 수익률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다. 수익률 5위 안에 드는 베스트 상품들, 특히 ‘1호’라는 명칭이 붙은 상품에 주목하자. 1호 펀드는 간판 펀드이기 때문에 운용사에서 사활을 걸고 수익률을 높인다. 가입 기간은 1년보다는 3년으로 해야 유리.
주식에 대해 알고 싶다면 일단 주식 1주라도 산다
1만원으로도 할 수 있는 게 주식이다. 증권사에 찾아가서 상담한 뒤 우량주로 1주를 산다. 내가 산 주식이 올랐는지 내렸는지 궁금한 것이 당연. 따라서 일단 1주라도 주식을 사면 그때부터 신문의 주식면을 보게 된다. 자연스럽게 주식에 눈을 뜨고 경제를 보는 안목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적어도 6개월간 오버(?)하지 말 것
주식 투자 초보자라면 주가가 올랐다고 해서 많은 돈을 쏟아붓거나 반대로 하락했다고 해서 주식을 팔고 다른 주식을 사는 등의 경거망동을 삼가야 한다. 잃어도 그만인 소액으로 시작하되 적어도 6개월은 꾸준히 지켜보면서 감각을 익힌다.
우량주만 연구하자
삼성전자, SK텔레콤 등의 주식을 적금 붓듯 조금씩 사둔 회사원들이 돈 번 이야기를 들어봤을 것이다. 시장 점유율이 높아 안정성, 수익성을 갖춘 우량주를 집중 연구하자. 이른바 ‘블루칩’은 값이 내려가도 손해를 줄일 수 있다.
종합 사회 기사를 유심히 본다
부동산은 정부 정책에 따라 달라진다. 때문에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TV 뉴스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
부동산의 커피는 맛있다!
공인중개사와 친해진다면 부동산 투자를 위한 정보 수집 과정에 도움을 줄 것이고 계약 시에도 결정적인 조언을 해줄 것이다. 당장 부동산 투자를 하지 않더라도 부동산에 들러서 이것저것 물어보자. 창피하면 엄마가 보내서 왔다고 둘러대면 된다.
매일 용돈 기입장을 쓴다
부자가 되기는 쉽지 않다. 남들이 하기 싫어하는 것도 해야 하는데 그중 하나가 가계부, 용돈 기입장 쓰기다. 귀찮고 힘든 것이 사실이지만 용돈 기입장을 열심히 쓰다 보면 분명히 아껴 쓰게 된다. 가볍고 예쁜 용돈 기입장을 마련해 하루 지출 내역을 매일 매일 꼼꼼히 적고 매월 총합계를 내보는 것을 습관화해라. 큰 지출 내역을 기입할 때 손이 떨리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동전 전용 통장을 만들어라
여기저기 널려 있는 동전을 5년 정도 저금통에 넣었더니 57만원이나 되었다. 동전을 모아 저축하는 통장을 만들어보자. 일반 은행에서는 동전을 잘 받아주지 않지만 우체국은 잘 받아준다.
저축을 먼저 하고 남은 돈으로 생활한다
나는 대학 때부터 80만원을 벌면 60만원은 저축했다. 수입의 70% 정도는 미리 떼어내 저축하고 남은 돈으로 생활한다면 저절로 절약하게 된다.
재테크 데이트를 한다
나는 여자친구와 만나면서 서로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하루 1만원씩 회비를 걷었다. 늘 가는 곳이 한강둔치이고 마시는 것이 자판기 커피이다 보니 그 돈도 남았다. 그래서 우리 둘은 공동 명의로 보통예금 통장을 만들었고 그 돈으로 주식에 투자했다. 그 뒤로 같이 무료 재테크 세미나에 다니고 모델하우스를 보러 다니면서 데이트했다. 주식, 부동산에 대한 안목을 키울 수 있는 데이트법으로 추천한다
큰 소리로 ‘이번 주 토요일에 내가 쏠게!’ 하고 외친다
여럿이 밥을 먹고 우르르 나갈 때 카드를 내밀면 사람들은 누가 계산을 했는지 잘 기억하지 못한다. 즉흥적으로 여러 번 밥값을 내기보다는 며칠 전부터 예고를 하고 한 번 쏘는 게 낫다. “내가 이번 주 토요일에 쏠 테니까 다들 남아. 알았지?”라고 말해두면 다들 오래오래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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