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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연가투쟁 방식 자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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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학부모회 작성일06-12-20 09:12 조회2,9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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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 당선자는 “전교조가 모아둔 2006년 교원 성과급 9백억원을 교사에게 돌려주는 절차를 조만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당선자는 또 김신일 교육부총리와 가능한한 일찍 만나 각종 교육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연가투쟁에 대해서는 “구사하기 부담스러운 전술이고 당분간 그럴 수 있다”고 말해 자제할 방침을 시사했다. 정 당선자는 18일 오후 전교조 서울시지부 사무실에서 가진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 당선자는 “교사들에게 성과급을 돌려준다고 해서 전교조가 정부의 교원성과급 정책을 인정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교사들에게 성과급을 줘서 경쟁을 시키는 것은 분명히 잘못된 정책”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내년도에 구성되는 교육부 산하 ‘교원성과급제도 개선위원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정부의 일방적인 교원성과급 확대지급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 제도의 철회를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정 당선자가 교원 성과급을 교사들에게 돌려주고 교육부와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방침을 밝힘에 따라 파행을 겪었던 교원성과급 정책에 변화가 예상된다. 전교조는 20일 열리는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성과급 문제를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하기로 했다.


정 당선자는 또 지난달 22일 진행된 전교조의 교원평가반대 연가투쟁이 국민들의 지지를 얻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향후 연가투쟁을 되도록 자제할 방침임을 내비쳤다.


그는 “연가투쟁은 분명 합법이지만 당시 적합한 전술이었는지는 고민을 해봐야 한다”며 “앞으로는 어떤 전술을 구사하기에 앞서 우리의 주장이 학생·학부모들에게 설득력 있게 제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당선자는 교육인적자원부 및 학부모·시민단체와 적극적으로 대화를 나누겠다고 밝혔다.


그는 “김신일 교육부총리와 가능한한 일찍 만나야겠다”며 “교원평가 반대 연가투쟁 참여 교사에 대한 징계 문제 등 각종 교육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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