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공무원노조 부산시지부 합법노조 전환

▫ 전국공무원노조 부산시지부(지부장 황주석)가 합법 노조로 전환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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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공노 부산시지부는 12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합법노조 전환여부를 묻는 투표에 대한 개표를 한 결과, 92.2%가 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1~12일 이틀간 진행된 이 투표엔 2193명중 1884명의 조합원들이 참가했다. 전공노 부산지역 지부들중 가장 규모가 큰 부산시지부가 합법노조 전환을 결정함에 따라 부산의 구·군 지부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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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앞서 부산시지부가 지난 8월 30~9월 8일 부산시지부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선 응답자의 69%가, 지난 11월17일 개최한 대의원대회에선 참석 대의원의 93%가 각각 합법 노조로의 전환에 찬성했다. 부산시지부측은 “조합원들 대다수가 합법노조 전환에 찬성하는 만큼 곧 바로 합법 전환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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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부산에선 지난 달 28일 전공노 해운대구지부가 처음으로 찬반투표를 거쳐 합법노조로 전환했고, 북구 지부는 현재 조합원 설문조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