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관련 토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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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노총 작성일14-11-10 10:20 조회5,02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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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조진호)과 공동투쟁본부(이하 ‘공투본’)는 11월 7일(금) 국회 본관에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관련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토론했으나 30여분 만에 파행됐다.
김무성 대표는 그 동안 공무원연금 개혁 관련하여 ‘연내 처리할 것’, ‘공무원들이 희생해야 할 것’을 강요하며 공무원연금법 개혁에 열을 올렸다. 또한 지난 5일 새누리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공투본 상대로 의견수렴을 위한 끝장토론 계획을 알고 “무제한 시간으로 진지하게 대화할 것”을 언론에 보도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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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투본은 이 자리에서 ▲공무원 연금개혁 논의를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 구성 ▲공무원연금 연내처리 여부 ▲공무원연금 개정안 철회 등 3가지에 대한 입장 표명을 강하게 요구했다.
류영록 공노총 당선인은 “새누리당이 공무원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 했으니 이 자리에서 사회적 협의체 구성할 것인가를 답변해 달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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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무성 대표는 “사회적 협의체를 구성하는 곳은 안행위 소관이며 의원총회에서 진행할 수 있는 안건이다. 개인적으로 협의체를 구성한다 못한다를 말 할 수 없고 일방적으로 새누리당의 이야기를 막는 분위기에서 협의체가 어떻게 발족할 수 있을까 의문이다"며 답변을 사실상 거부했다.
그러자 공투본 측은 "지금 이 자리에서 그 대화를 못하면 우리는 이야기할 필요가 없다. 일어 나겠다"며 토론 30분 만에 전원 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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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투본은 회의장 밖에서 바로 기자회견을 열어 "김무성 대표는 오로지 청와대 지시만 두렵고 국민과 공무원의 열망은 외면해도 좋은 것으로 생각한다는 게 확인됐다"며 "이미 발의한 연금법 개악 안을 철회하고 사회적 협의체를 구성해 공투본의 참여를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11월 11일 11시 새누리당 사 앞에서 현재 진행 중인 ‘새누리당의 공무원연금법 개정 안, 100만공무원 찬반투표’ 결과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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