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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태만 사무관, 계장 보직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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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울산돌이 작성일07-01-31 03:49 조회2,5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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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남구청이 상사에게서 함께 일하고 싶은 인물로 추천받지 못했거나 업무 능력이 뒤떨어진 것으로 평가받은 간부와 6급 직원의 보직을 박탈해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울산시는 실·국장이 함께 일하고 싶은 직원을 1~3순위로 3명씩 추천하게 한 뒤 단 한 차례도 추천받지 못한 5급(사무관) 1명과 6급 3명 등 4명을 총무과 소속 시정지원단으로 대기발령했다고 26일 밝혔다. 대기발령난 4명은 일정 기간 보직 없이 교통, 환경 등 현장 업무를 지원하게 되며, 좋은 평가를 받으면 다시 보직을 받을 수 있지만 나쁜 평가를 받으면 계속 보직을 받지 못해 공직에서 퇴출될 수 있다.

남구청도 23일자로 5급 25명의 정기인사를 하면서 주민 의견과 시·구의원의 평가, 구정 참여도 등을 종합 판단해 평가결과가 나쁜 3명을 총무과로 대기발령했다. 대기발령자 가운데 1명은 최근 7개월 동안 결재를 한 번도 받지 않고 부하직원에게 업무를 미뤘다. 다른 1명은 동장을 지내면서 구청 직원들이 97억원의 체납세를 징수할 동안 체납세 정리 실적이 전혀 없었다. 구청은 앞으로 1년 동안 이들에게 현장업무 지원 등 과제를 맡겨 자성과 분발의 기회를 준 뒤 역량을 평가해 부서에 복귀시키거나 퇴직을 유도할 방침이다.

시는 “연공서열 관행만 믿고 자신의 업무에 태만하고 무능력한 공직자에게 경종을 주기 위해 실·국장 추천제를 계속 시행할 계획”이라며 “새 인사시스템이 공직 사회에 새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반면 일부 공무원들은 “능력 위주로 인사를 하는 것 자체를 반대하지는 않지만 평가기준이 객관적이지 못하면 열심히 일하고도 불이익을 당하는 이들이 있을 수 있다”며 부작용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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