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관련- 군민여러분께 드리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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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07-01-23 03:33 조회4,175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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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여러분께 드리는 글
= 군민의 혼란만을 부추기는 고속도로 관련 보도를 신중히 하라 =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정해년 새해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동안 군정의 역점과제로 추진하였던 「신지~고금」간 연륙교 가설공사가 군민의 염원속에 10억원의 기본계획 설계비를 확보하여 순조로운 첫 발을 내딛는 소중한 결실을 이루어냈습니다.
그러나 새해벽두부터 모 신문의 완도고속도로 관련 보도내용을 접하면서 허탈감을 감출 수 없습니다.
군의 해명서 내용을 보면 고속도로의 노선은 나주시 금천면에서 해남군 북평면으로 총연장 70.4km로 총공사비 1조 7,000억원이 투자될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본 노선에 완도구간이 빠져있는 것은 당초계획 초기단계에서부터 국도 13호선 4차선 확장공사가 진행중이므로 남창에서 완도구간은 본 국도를 사용하기로 했고 또한 13호선은 신호등 시설이 없는 입체교차로 형식으로 고속도로와 똑같은 기능을 유지하도록 되어 있으므로
현재 공사중인 4차선 국도가 완공되면 완도읍에서 10여분대 고속도로에 진입할 수 있는 거리임에도 굳이 “땅끝”이란 표현을 써가며 마치 고속도로 종점이 멀리 있는 것처럼 군민들을 불안하게 해서는 안될것입니다.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는 객관적인 사실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언론의 일방적인 보도가 군정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고 군민들에게 얼마나 많은 혼란을 안겨주는지 직시해야 할 것이며, 관련 공직자들의 허탈감과 사기저하도 간과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해남지역에서는 벌써부터 고속도로 일부구간을 문제삼아 반대하는 플래카드가 내걸렸으며 4차선 국도 공사구간인 남창 5일시장앞의 공유수면 매립은 주민들의 반대로 현재 난관에 부딪혀 있습니다.
이런 시점에 일부언론의 일방적인 논조의 보도는 우리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이에 우리 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원은 사실과 달리 선정적인 제목 등으로 보도한 모 신문의 온당치 못한 행동에 대하여 자성과 반성을 촉구하며, 자신의 논조를 바탕으로한 일방적인 보도였다면 정정보도 하기를 바랍니다.
만약 우리의 진정어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우리들이 취할 수 있는 모든 행동을 통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부당함을 알려 나가겠습니다.
또한 완도군도 아직 고속도로 기본계획이 확정되지 않는 점을 감안하여 우리군에 유리한 노선이 확정되도록 더욱 더 노력하여야 할것입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지금 우리군이 나아가야 할 길은 반목과 갈등보다는 지역발전의 공동목표를 위해 화합속에 번영의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일일 것입니다.
미래에 대한 지역발전의 큰 틀을 이해하지 못하고 소수의 이익이나 이해관계에 얽매여 혼란과 갈등의 모습이 계속된다면 무한경쟁 시대속에 살아가는 우리 지역의 경쟁력은 그만큼 퇴보될 것이며, 우리 미래는 보장받을 수 없을 것입니다.
이제 낙후된 우리 지역을 어떻게 하면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인가에 대해 전 공직자와 지역민 모두가 한마음 한 뜻이 되어 머리를 맞대고 지역현안들을 하나 하나 풀어 나가는 지혜를 모아야 할 것입니다.
400여 우리 공무원노동조합원은 지역발전의 첨병으로써 그 책임과 사명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속에 지역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힘을 함께 모아 나갑시다. 감사합니다.
2007. 1.
완 도 군 공 무 원 노 동 조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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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국님의 댓글
사무국 작성일
완도발전에 늘 딴지를 거는 찌질이 완도신문
노조에서는 수순을 밟아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완도발전이라면 개 똥처다보듯한다면 강력한 제제조치를 취해주기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