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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낙안읍성보존회 이사장·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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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등일보 작성일07-02-08 09:44 조회2,5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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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낙안읍성보존회 이사장·사무국장
횡령한 돈 회비로 대납

업무추진비 등 사용의혹 유착혐의 수사

<속보>(사)낙안읍성민속마을보존회(이하 낙안읍성보존회)가 지난 2005년 P이사장 및 J사무국장의 국비 등 보조금 횡령 사실이 드러나면서 순천시가 회수한 회수금 7천여만원을 보존회 회비로 전액 대납한 사실이 밝혀져 적법성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P이사장이 당시 관계공무원들과 시의원들에 대한 로비자금명목으로 보존회비에서 1천350만원의 업무추진비를 인출해 간 사실도 함께 밝혀져 관계공무원들과의 유착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4일 순천시와 낙안읍성보존회에 따르면 지난 2005년 5월 순천경찰이 국비 등 보조금횡령 등에 대한 수사에 들어가 초가지붕 이엉얹기 보조금 4천19만4천원, 읍성민속재현행사비 785만9천원, 남도음식문화축제 283만5천원, 민속공연행사 114만5천원, 민박개보수보조금 1천560만원 등 총 6천762만8천원의 보조금 횡령액이 드러나자 P이사장과 J사무국장이 순천시 금고에 회수금인 이 돈을 납부했다.

그러나 이들이 횡령한 추징금 6천762만8천원 모두가 2005년 6월 14일과 11월 7일 두 차례에 걸쳐 낙안읍성보존회 회비통장에서 인출된 사실이 드러나 적법성여부에 대한 시비가 일고 있다.

더구나 P이사장이 2005~2006년 사이 4차례에 걸쳐 1천350만원을 낙안읍성보존회비에서 업무추진비명목으로 인출했으나 사용내역 등 영수증처리가 없어 이 돈이 낙안읍성관람료인상 등과 관련, 공무원들과 시의원들에 대한 로비자금으로 사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J사무국장은 "회수금 7천여만원을 보존회회비에서 납부한 것은 사실"이라면서 "P이사장이 인출한 판공비 1천350만원은 낙안읍성 관람료인상 등과 관련, 공무원과 시의원 등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비 등 명목으로 이사회의 승인을 얻어 P이사장이 인출해 갔으나 어디에 사용됐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낙안읍성민속마을 점포입찰 부정개입수사에 나선 순천경찰 관계자는 "낙안읍성 보존회가 대리인 최모씨를 입찰에 참여시키는 등 부정한 방법을 통해 낙찰 받은 등 업무방해 등 혐의사실이 수사결과 확인됐다”며 "또 다시 불거진 보조금 횡령 회수금을 보존회비로 납부한 사실에 대한 적법성여부 등 이사장 판공비 불법사용 등 관계공무원들과의 유착혐의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통해 혐의사실이 드러나는 대로 병행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순천=김영균기자 . 무등일보(2월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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