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은 "'전라남도 공무원 축구대회'가 내달 14일부터 이틀간 완도 해신 축구장에서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고 있는 이 축구대회는 지난 해 우승팀인 장흥군을 비롯해 도 산하 22개 시.군과 도청팀 등 23개 팀이 조별 예선 리그를 거쳐 8강을 뽑은 뒤 이후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는 1천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완도군 관계자는 "대회 기간 완도를 찾는 축구 동호회 공무원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각 시.군 마다 1명씩의 전담 요원을 배치, 숙소는 물론 경기장, 관광지 안내, 식사 등 24시간 안내를 맡아 스포츠 뿐만 아니라 관광 완도의 이미지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가 열리는 해신 축구장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국제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공인한 2면의 잔디구장과 1면의 보조경기장을 갖추고 있으며 매년 2천여 명의 축구 꿈나무들이 찾아와 동계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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