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간부직원 팀원과 갈등 빚다 명퇴신청
페이지 정보
작성자 공무원뉴스 작성일07-09-10 09:35 조회3,102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광주 광산구청의 한 간부급 공무원이 직원 근무평정과 업무추진비 사용 등을 놓고 직원들과 갈등을 빚다 논란이 확산되자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7일 광산구청에 따르면 구청 A팀장(56)이 최근 자체감사를 받아 오다 6일 명예퇴직서를 제출했다. A팀장이 소속된 직원들은 평소 팀장 자신은 업무추진비를 스스럼 없이 사용하면서도 직원들의 시간외 업무 수당 지급과 관련해서는 문제제기를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문제가 구청 내부로 확산되면서 지난 3일 공무원노조 대의원대회의 안건으로 다뤄졌고 결국 공무원노조가 전갑길 구청장에게 시정을 요구했다. 이후 구청 법무감사팀의 자체 감사가 이뤄진 뒤 결과를 통보 받은 A팀장은 스스로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광산구 법무감사팀 관계자는 "A팀장이 규정에 어긋난 점은 없었지만 지난해부터 직원들과 잦은 마찰을 빚어와 관리 책임을 물어 인사조치하려 했으나 스스로 명예퇴직을 신청했다"며 "명예퇴직서가 제출된 만큼 절차에 따라 수리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뉴시스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