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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청 직원 수요일엔 가족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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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보부 작성일07-09-12 09:21 조회2,9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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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하는 날’ 시행, 7시 이후 사무실 소등 퇴근 독려

영암군의 행정혁신 바람이 직원 가족들의 가슴 속에까지 파고들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영암군(군수 김일태)은 9월부터 매주 수요일은 ‘가족과 함께 하는 날’로 지정 시행에 들어갔는데 지난 8월중 지방행정혁신활동의 일환으로 CEO와 함께 하는 학습활동을 과별로 운영해오고 있으며 지난 주 총무과 학습활동에서 본 건이 토론회의 안건으로 상정된 후, 직원들이 적극 찬성하고 간부 공무원들도 적극 지지함으로써 전격 실시하게 됐다.

군은 급한 민원처리나 사무실 보안점검 등을 위해 1시간 정도 유예 시간을 둔 뒤 저녁 7시에는 전 부서의 사무실을 소등하고 컴퓨터 전원을 차단하는 등 약간의 강요도 포함됐다.

사실 그 동안 영암군 공직자들은 업무상 늦은 경우도 있지만 과 단위 회식이나 개인별 약속 등으로 귀가 시간이 늦은 경우가 많았으나 앞으로 수요일만큼은 퇴근 즉시 집으로 달려가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된 것이다.

군은 가족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거나 운동을 즐기고 또 가까운 음식점에서 외식을 하는 등 단란한 시간을 보내도록 배려한 것이다.

한편, 김일태 영암군수는 “전 직원이 반드시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직원 가족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창의적이고 활력 있는 직장분위기를 조성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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