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 공무원노조의 행동을 보면 정말 이상합니다.

비리를 저지른 공무원들에게 정당한 벌을 줄려고는 하지않고 오히려 비호하는 세력이 더 많으니 도데체 우리 노동조합과 감사부서는 무엇을 어떻게 감사하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점심을 먹지 말아라, 회식을 하지 말아라 하는데 한번쯤 생각하고 하는 말인지 심히 아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우리 노조의 흐름이 어디로 가는지, 이러한 행동강령이 누구의 정책인지 알수도 없고 노조가 우리 공직사회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도 도무지 알수가 없습니다.

위원장님 우리 노조가 이러한 일을 한다면 어떨까요?

12월에 대통령 선거가 있습니다. 다른 지자체 공무원들은 크고 작은 정치자금 기부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완도군 노동조합도 그러한 운동에 동참해 본다면 좋지 않을 까요?

우리군은 전국의 많은 자치단체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제주특별자치도의 서귀포시 입니다.

요즘 서귀포시 농민들이 지난 1년동안 감귤 농사에 땀을 흘리고도 판매부진으로 말못할 고민과 절망에 젖어 있다고 합니다. 우리 노동조합이 앞장서서 적으나마 밀감을 팔아준다면 보람되는 일이 아닐까요.

내일모래 또 간부수련회가 있다고 하는데 리더 육성을 위한 간부수련회는 정말 좋은 일이지요.

하지만 1박 2일동안 1시간 교육하고 걸쭉한 회식이 이어진다면 안되겠죠?

위원장님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