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도 벌고 내공도 쌓고'...겨울방학 인기 알바 '관공서 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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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공서알바~ 작성일07-12-04 09:09 조회3,91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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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부터 전국의 대학들이 두 달여의 겨울 방학에 들어간다. 대학생들에게 기나긴 겨울방학은 공부하기에도 아르바이트를 하기에도 좋은 시기다. 그러나 요즘같이 취업하기 어려운 때,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아르바이트는 대학생들에게 고민거리가 될 수밖에 없다. 고민하는 대학생들에게 집 주변 동사무소나 구청, 시청에서 일하면서 공무원 업무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관공서 아르바이트'는 돈도 벌고 경험도 쌓을 수 있는 그야말로 '일석이조'의 아르바이트가 아닐 수 없다. ▲관공서 알바 해마다 인기 급상승 공무원 시험 경쟁률이 해마다 상승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관공서 아르바이트 역시 수백 대1의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치열하다. 여름방학 기간 서울시에서 500명의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하는데 무려 1만4336명이 지원해 28.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도봉구는 30명 모집에 1073명이 몰려 35.7대 1, 송파구는 50명 모집에 1042명이 이력서를 제출해 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관공서의 인기가 매년 상한가를 치고 있다. 모집기간은 대개 11월 마지막 주부터 12월 둘째 주 사이에 몰려 있어 부지런히 서두르지 않으면 접수 시기를 놓치기 쉽다. 아르바이트생으로 선발되면 각 시.구청 및 동사무소 등에서 전산입력 및 각종 행정업무 보조, 민원안내, 각종 자료정리, 현장 업무보조 등을 담당하게 된다. 보통 주5일, 하루 6~7시간씩 근무하기 때문에 시간도 많이 빼앗기지 않고 일급(식대포함)은 2만5000원~3만1000원으로 시급 4000원 이상이기 때문에 결코 적게 받는 것도 아니다. 무엇보다도 대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이유는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직업인 공무원들과 함께 일하면 관련 업무나 현장 분위기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청 500명 등 자치구별 1722명 모집 올 겨울방학을 앞두고 서울시에서 500명의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모집하는 것을 비롯해 자치구별로 45명~200명을 모집한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로에 따르면 서울 자치구에서 총 1722명의 아르바이트 대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자치구별로 모집인원, 신청대상, 모집시기, 근무기간 등에 차이가 있는 만큼 각 홈페이지를 통해 세부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관악구청(www.gwanak.go.kr)은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한다. 채용인원은 총 100명으로 12월17일까지 접수 받는다. 관악구에 주민등록이 된 전문대 이상의 대학생이면 지원할 수 있다. 근무기간은 2008년 1월7일부터 2월12일까지이며, 보수는 일급 2만5000원이다. 접수는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성북구청(www.seongbuk.go.kr)은 12월10일까지 대학생 아르바이트 인력 86여명을 모집하고 있다. 채용분야는 행정업무 보조뿐 아니라 주민자치센터에서 근무할 요가, 수학, 회화강사 등 다양하다. 선발된 아르바이트생은 12월21일부터 2008년 1월25일까지 근무하게 된다. 이밖에도 강남구 200명, 동대문구 107명, 구로구 80명, 성동구 70명, 영등포구 50명 등 각 구청별로 45~200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각 구청 홈페이지 또는 알바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로(www.albaro.com)에서는 지난 달 29일부터 '서울시 관공서 전문 알바관'을 오픈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높은 경쟁률...그러나 알고 있으면 유리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아르바이트 중 하나인 '관공서 아르바이트'는 경쟁이 치열해 하고 싶다고 무조건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주요 지자체에서는 공정한 선발을 위해 추첨제도로 알바생을 선발하고 있어 하지만 추첨 확률을 높이는 비법은 분명히 존재한다. 즉 주요 지자체 별로 '우선선발 대상'을 지정하고 있는데, 이 우선선발 대상에 자신이 해당하는지 확인해보고, 해당될 경우 관련 서류를 갖추면 추첨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것. 가장 일반적인 사항으로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장애우', '저소득 모·부자 가정 등 차상위 계층' 등이 있다. 이는 사회 취약 계층에 해당하는 대학생들에 선발 우선권을 주기 위해 선발 1순위로 분류하는 정책. 그외 지자체에 따라 별도의 우선선발 대상을 두는 경우도 있다. 가령 서울시내 구청을 제외한 시청 선발 인원만 500명에 이르는 서울시의 경우 서울시정 기여자를 우선선발 대상으로 하고 있다. 취업포털 알바몬 이영걸 본부장은 "관공서 알바 신청 접수시 본인이 각 지자체별 모집 대상에 포함되는 지 여부에 대해 꼼꼼히 검토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경쟁에서 밀리지 않고 추첨선발의 기회를 높이려면 해당 아르바이트에 지원하기 전 각 채용공고를 잘 살펴보고 우선선발 대상자 증빙 서류나 기타 지원 서류 등을 꼼꼼히 챙겨보는 것이 중요하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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