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의회 김신의원, 간담회 도중 물병 던져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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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남뉴스 작성일08-01-02 05:18 조회3,05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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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의회 김신의원이 군청 간부가 예산안을 설명하는 도중 물병을 던지고 폭언하자 완도군 실과장들이 항의 성명을 발표하는 등 사태가 확산돼 파장이 일고 있다.
이번 사태는 지난 26일 2007년도 추경예산안 가운데 해양바이오 산업 용역비 등 관련 예산과 관련해 이모 해양수산과장이 설명하는 의회 간담회 도중 벌어졌다.
김신(45)의원이 이 사업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며 물병을 던진 것.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군 간부들을 향해 폭언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김 의원의 이같은 폭력적인 모습은 이번만이 아니라고 완도군 관계자들은 주장했다.
군 관계자는 김 의원이 공식적인 회의 등 의정활동을 하면서 책상을 치는 등 위협적인 언행을 해 왔다고 전했다.
특히 이모 해양수산과장은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는 등 김 의원과는 연령면에서 차이가 많이 나는 선배인데도 이같은 행동을 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완도군청 간부들은 사건 다음날인 27일 김부웅 완도군의회 의장 앞으로 보낸 성명서 형식의 글을 통해 김 의원의 행동에 대해 항의하는 사태로 발전됐다.
완도군청 간부들은 “예산 심의과정에서 김신의원이 군간부에게 폭언과 물병을 투척하는 불미스런 행동은 30여년이상 공직생활에서 겪어보지 못했던 참담함 그 자체였다”며 김의원을 비난했다.
더구나 “40여년 공직생활의 마감을 앞두고 있는 군 간부에게 인간의 윤리적 도리마저 무시한 고압적이고 폭력적인 언행을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군청 간부들은 또 “개인의 인격을 짓밟은 차원을 넘어 군 집행부를 모욕하고 상처주는 불행한 일”이라고 주장하고 “다시는 이러한 불미스런 일이 재발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군의회에 강력 항의했다.
그러나 김신의원은 이에대해 다른 입장을 밝혔다. 김의원은 “해양바이오산업과 관련해 자격을 갖추지 못한 군수와 가까운 관계인 특정업체에 선심성 특혜를 주려한 것”이라며 전부터 특혜시비가 계속됐었다고 반박했다.
또 “이날 자리는 간담회 자리였으며 사업자체가 특혜시비 등 용납 할 수 없는 사안이어서 화가 치밀어 자리에서 일어서면서 책상 위에 있던 물병을 앉아 있던 의자 뒤쪽으로 던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의원은 이어 군청 간부들이 항의서한을 군의장 앞으로 보낸 것과 관련해 “그 전에도 자신을 음해하려는 시도를 한 적이 있다”며 “군청 간부들이 성명까지 낸 것은 정치적 의도가 다분하다”고 주장했다.
김의원은 군청 간부들의 항의서한에 대해 확인 한 뒤 추후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완도군의회 김신의원 |
이번 사태는 지난 26일 2007년도 추경예산안 가운데 해양바이오 산업 용역비 등 관련 예산과 관련해 이모 해양수산과장이 설명하는 의회 간담회 도중 벌어졌다.
김신(45)의원이 이 사업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며 물병을 던진 것.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군 간부들을 향해 폭언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김 의원의 이같은 폭력적인 모습은 이번만이 아니라고 완도군 관계자들은 주장했다.
군 관계자는 김 의원이 공식적인 회의 등 의정활동을 하면서 책상을 치는 등 위협적인 언행을 해 왔다고 전했다.
특히 이모 해양수산과장은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는 등 김 의원과는 연령면에서 차이가 많이 나는 선배인데도 이같은 행동을 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완도군청 간부들은 사건 다음날인 27일 김부웅 완도군의회 의장 앞으로 보낸 성명서 형식의 글을 통해 김 의원의 행동에 대해 항의하는 사태로 발전됐다.
완도군청 간부들은 “예산 심의과정에서 김신의원이 군간부에게 폭언과 물병을 투척하는 불미스런 행동은 30여년이상 공직생활에서 겪어보지 못했던 참담함 그 자체였다”며 김의원을 비난했다.
더구나 “40여년 공직생활의 마감을 앞두고 있는 군 간부에게 인간의 윤리적 도리마저 무시한 고압적이고 폭력적인 언행을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군청 간부들은 또 “개인의 인격을 짓밟은 차원을 넘어 군 집행부를 모욕하고 상처주는 불행한 일”이라고 주장하고 “다시는 이러한 불미스런 일이 재발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군의회에 강력 항의했다.
그러나 김신의원은 이에대해 다른 입장을 밝혔다. 김의원은 “해양바이오산업과 관련해 자격을 갖추지 못한 군수와 가까운 관계인 특정업체에 선심성 특혜를 주려한 것”이라며 전부터 특혜시비가 계속됐었다고 반박했다.
또 “이날 자리는 간담회 자리였으며 사업자체가 특혜시비 등 용납 할 수 없는 사안이어서 화가 치밀어 자리에서 일어서면서 책상 위에 있던 물병을 앉아 있던 의자 뒤쪽으로 던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의원은 이어 군청 간부들이 항의서한을 군의장 앞으로 보낸 것과 관련해 “그 전에도 자신을 음해하려는 시도를 한 적이 있다”며 “군청 간부들이 성명까지 낸 것은 정치적 의도가 다분하다”고 주장했다.
김의원은 군청 간부들의 항의서한에 대해 확인 한 뒤 추후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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