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명예퇴직' 바람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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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명퇴 작성일08-06-20 09:34 조회3,02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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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시행계획 공고…명퇴수당ㆍ1계급 특진 등 혜택 '조직개편용' 시각도 전남도가 지방행정 조직개편을 앞두고 20년이상 근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명예퇴직을 받을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전남도는 17일 '2008년 하반기 명예퇴직 시행계획 공고'를 통해 "조직개편과 정원감축에 따른 잉여인력 해소를 위해 명예퇴직을 적극 유도키로 했다"고 밝혔다. 관심은 일반적인 명예퇴직과 달리 조직개편을 앞두고 이뤄진다는 점에서 관심사다. 명퇴대상은 20년 이상 근속자이거나 정년이 1년 이상 남은 공무원이다. 명퇴 수당과 함께 1계급 특별승진의 특전이라는 '당근(?)'도 내놓았다. 올들어 명퇴를 한 공무원은 모두 13명에 이른다. 전남도가 강제적인 퇴출 없이 명예퇴직 등 자연감원으로 인력감축을 실현할 수 있을지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가장 큰 관심은 명퇴 연령이 어느 선에서 결정되느냐다. 특히 정부 등 중앙부처에서 51년생까지 명예퇴직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지고 있기때문이다. 현재 전남도는 정원 63명 감원과 함께 10개 실ㆍ국 44개 과를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전남도의회에 상정해 놓은 상태며, 감축 대상은 4급 3명, 5급 3명, 6급 이하 63명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 정원감축 움직임과 관련해 명예퇴직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조직개편과 정원감축에 따라 발생되는 잉여인력을 해소하기 위해 본인의 자유의지에 따른 명예퇴직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광남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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