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후반기 의장 물밑선거전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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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레이크펌 작성일08-06-16 09:24 조회2,99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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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후반기 의장 물밑선거전 치열 부의장, 상임위원장 선출 놓고 다툼 치열 이학수 기자 전남도의회 2년을 이끌 후반기 의장 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들이 치열한 물밑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도의회는 전반기 의장단 임기가 이달말 마무리됨에 따라 다음달 3 ~4일 정례회에서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선거를 실시할 계획이다. 의장 후보에는 4선의 이일형 전 부의장(민.고흥1)과 재선인 김재무 부의장(민.광양2),박인환 의원(민.구례2)등 3파전 양상을 띄고 있다. 후반기 의장 출마를 공식화하고 일찌감치 의원들을 상대로 득표전에 들어간 김재무 부의장과 박인환 의원이 치열한 물밑 선거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다소 소극적인 입장을 보이던 4선의 이일형 전 부의장도 출마를 공식화 선거전에 뛰어들어 후반기 의장 선거의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들 의원들은 13일부터 열린 임시회를 계기로 다른 의원들과 물밑 접촉을 보다 강화하면서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지원 등을 약속하며 ‘합종연횡’ 등 치열한 수싸움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도의회 주변에서는 어느 누구의 승리도 장담할 수 없다는 관측이 주를 이루고 있다. 김재무 부의장을 지지하는 의원들은 전반기 부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김 의원이 친화력과 충실한 의정활동을 펼쳐 온 만큼 후반기 의장으로 적격이라는 평가를 하고 있다. 박인환 의원을 지지하는 의원들은 전반기 의장선거에서 안타깝게 석패 했지만 박 의원처럼 ‘추진력’으로 대별되는 사람이 후반기 의장을 맡아야 도의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분위기를 잡고 있다. 하지만 4선의 이일형 전 부의장이 운영위원장과 부의장 경력 등을 내세우며 본격적으로 의장 경선에 뛰어들어 후반기 의장 선거의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 도의원은 “세 사람 모두 의정활동이나 동료의원들과의 화합에 신경을 써 와 한쪽으로 기울지 않고 팽팽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며 “이달말쯤이 돼야 후반기 의장단의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자리를 놓고 의원들간 물밑 경쟁이 치열한 양상을 띠고 있다. 부의장 선거에는 ▲제1부의장에 송대수 건설소방위원장(재선, 민.여수2), 박흥수 의원(재선, 민.순천1), 홍이식 경제관광문화위원장(재선, 민.화순2) ▲제2부의장에 이영윤 기획행정위원장(3선, 민. 진도2), 황정호 교육사회위원장(재선, 민.목포1), 이호균 의원(초선, 민.목포2) 등이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상태다. 상임위원장 선거의 경우 2~3배수로 압축된 가운데 재선의원과 초선의원들간의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상임위원장 선거에는 ▲의회 운영위원장에 김철주 의원(재선, 민. 무안2), 나병기 의원(초선, 민. 함평2),▲기획행정위원장에 정창옥 의원(재선, 민. 장성2), 양승일 의원(초선, 민. 비례)▲경제관광문화위원장에 이종헌 의원(재선,민. 강진2), 최종선 의원(초선, 민. 여수4), 김병욱 의원(초선, 민. 해남2)등이다. 또 ▲건설소방위원장에 구충곤 예산결산특별위원장(초선,민.화순1), 남기호 의원(초선, 민. 광양1)▲교육사회위원장에 김성호 의원(재선, 민. 함평1), 이민우 의원(초선, 민. 장흥2) ▲농수산환경위원장에 이기병 의원(초선, 민. 나주1), 정환대 의원(초선, 민. 곡성2) 등이 각각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후반기 교사위 상임위원장 후보로 거론됐던 모 의원은 지역구 국회의원의 권유로 출마의 뜻을 접은 것으로 알려져 참정권(參政權)을 박탈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선거는 무기명투표로 실시되며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를 득표해야 당선된다. 2008/06/15 ⓒ브레이크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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