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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국도 13호선 폐쇄에 대한 군민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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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경순 작성일08-09-13 05:48 조회3,58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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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전남 완도군 군외면 원동리 49-23번지에 거주하는 김경순입니다.


군외-남창간 국도 13호선 공사 중 원동에서 완도읍으로 넘어가는 고개 직전 도로를 폐쇄함으로 인하여 현지 주민들과 이 도로를 통행하는 운전자의 불편과 위험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군외-남창간 국도 13호선 준공시점은 2011년 11월 말일경이며 구 다리 철거 작업 및 마무리 작업을 끝내고 개통될 시점은 2012년 10월 쯤이라 합니다.


군외-남창 간 도로는 하루 교통량이 평상시에도 매우 많고 특히 추석명절 때의 통행량은 더욱 더 많습니다.


추석명절 3일 남겨 놓고 위험한 외곽도로로 차량을 우회시키고 본 도로를 폐쇄해 버린 완도군은 군민을 위한 정책을 행사하는 기관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앞으로 남은 준공은 약 4년이나 남았음에도 도로부터 차단하여 완도를 찾는 많은 분들이 불편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군외에서 완도간 국도사차선이 빨리 완공 하여 개통 되는 것을 반대하는 군민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다음에 도로 폐쇄시의 문제점 몇 가지를 간단히 열거하니 참고하시고 시정조치 바랍니다


첫째 : 피해지역의 주민과는 어떠한 협의나. 통보도 없이 도로를 폐쇄 하였다.



두 번째 : 완도 대교를 건너서 좌회전 우회전 신호를 받고 회전을 하려면 대형추레라 차량을 운전하는 운전자들은 위험 하다고 하며 단번에 회전하여 진입하기 어렵다고 불만을 토합니다.




세 번째 :  원동에서 완도행 신호 체개는 직진은 없고 우회전 좌회전 신호만 있을뿐 잘 보이지 않은 글씨 표지로 “직진하시오”로 되어 있어


직진하였다가 다시 폐쇄도로 앞에서 우회하고 있습니다. .


특히, 야간에는 글자 표지는 보이지 않기 때문에 도로의 형태에 따라 직진 하여 폐쇄한 끝부분까지 들어와 돌려가는 차량이 100%입니다.



 


네번째 인근 완도군 군외면 중리에 사시는 분들은 아침 일찍 일어나 농사짓는 농산물 풋거리를 따서 군외면 소재지에 있는 음식점에다 팔아 용돈에 보태곤 합니다.


거리 약 1km쯤 되는 거리를  걸어와 손에 쥔 돈은 불가 오천원내지 칠천원입니다.


 이분들이 걸어서 다니는 도로까지 막아 버렸으니 어느 할머니 께서는 군민이 없는 군이 있을 수 있느냐며 이제는 농산물 풋 거리를 버려야 할 처지라고 분통을 터트리며 군수님을 탓하고 가시는 할머니의 심정을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우리군민은 어떠한 심정일까요?


삼성 건설은 부분부분 공사 구간이 산적해 있음에도 삶의 터전에 있는 주민은 무시하고 굳이 도로를 차단하여 공사해야 할 이유가 무엇일까요.


"대단한 삼성물산 건설사의 횡포일까요."


 완도 군수님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군수님! 남창에서 완도 간 사차선이 준공 되려면 4년이나 남았습니다. 남아 있는 다른 부분의 공사를 먼저 진행을 하도록 협의하여 위험한 우회도로로 4년씩이나 다니는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2008. 09. 13


                         진정인 : 김 경 순


                         주  소 : 완도군 군외면 원동리 49-23번지


                         연락처 : 010-4941-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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