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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사에 불려다니는 공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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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뭔 작성일08-10-29 11:05 조회3,46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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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광주지검 특수부에서 완도군에 있는 두 군데 건설회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에 대해 완도군에서는 모 의원과 모 신문사 간부의 진정때문이라고 하면서
별 일이 없으니까 진정서를 낸 당사자들이 오히려 당할 것이라고 소문을 퍼뜨리고 있다.

완도군청 직원 일동이라는 성명서를 발표했으나 시중의 여론이 시들어 들기는 커녕
오히려 악성 루머가 난무하자 급기야는 고향을 떠나 생활하고 있는 향우들을 동원하여
서둘러 성명서를 발표토록 했고,
간부회의에서 실과장과 읍면장은 직원들이 동요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지시하고
이른바 (어 용)노동조합 명의의 "군민에게 드리는 글"을 모 지역신문에 실었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보면서 지금의 사태를 냉정하게 되돌아 보고 판단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이번의 완도군청과 건설회사의 유착 의혹에 대한 사건을
우리 지역을 직접 담당하는 해남지청에서 하지 않고 광주지검 특수부에서 직접 담당하고 있다는 점이다.
통상의 경우와는 다른 점이다.
특정인의 음해를 목적으로 한 진정사건이라면 당연히 해남지청으로 이첩했을 것이고
해남지청은 또 다시 완도경찰서에서 이첩해서 수사하고 결과를 보고토록 했을 것이다.

그리고 광주지검 특수부에서 직접 담당할 정도로 비중이 있는 사건이라면
혐의가 없는데 섣불리 특정회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점이다.

들리는 바에 의하면 사건의 개요에 대한 전반적인 자료수집과 기초조사는 마무리되어
이제부터는 관련자들을 소환하여 사건의 실체를 밝히는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군청의 관련 공무원들이 줄줄이 소환되어 조사를 받을 것이라고 한다.
하루 빨리 사건이 마무리되어 안정된 지역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물론 사건의 실체적 진실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져서 또 다른 의혹의 불씨가 남겨지 있지
않기를 바란다.
결과에 따라서 책임질 사람들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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